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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R] 이기형 감독, “홈 팬들의 야유…가슴에 새겨 듣겠다”

267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남우석 2017-06-2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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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그야말로 답답하고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인천유나이티드 이기형 감독은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5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무기력함 속에 0-3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이기형 인천 감독은 먼저 “홈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선보이지 못해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운을 뗀 뒤 “선수들이 전반전에 2실점을 쉽게 허용하며 자신감이 많이 결여되어 우리가 해야 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경기 총평을 이야기했다.

이 감독의 말대로 이날 인천 선수들은 해야 하는 플레이를 전혀 선보이지 못했다. 무기력하다는 단어만이 떠오를 정도로 시종일관 원정팀 포항의 벽을 좀처럼 넘지를 못하고 말았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결여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자신감은 승리로 인해 나오는 것이다.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해 (분위기가) 많이 다운된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훈련을 통해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다시 준비할 생각”이라고 대답했다.

이날 경기 후 인천 서포터스는 S석(인천 서포터즈석)을 찾은 인천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냈다. 이 부분에 대해 이 감독은 “홈 팬들이 야유를 보낼 만한 경기력이었다. 가슴에 새겨듣고 준비를 더 잘해서 절대 포기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다부진 포부를 이야기했다.

한편 인천의 다음 경기 상대는 10경기 무패(8승 2무)의 상승세를 탄 울산현대다. 과연 상승세인 울산을 상대로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낼 지 많은 K리그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남우석 UTD기자 (namu9403@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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