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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홈 개막전서 아쉬운 0-2 패

2771 구단뉴스 2012-03-11 1700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홈 경기에서 승리를 얻는데 실패했다.

인천은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라운드에서 아쉬운 0-2 패배를 했다.

인천은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기 위해 경기 내내 활발히 움직였다. 그러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고 수원의 라돈치치에게 2골을 내주며 패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장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2만여 팬들이 찾아 인천을 응원했다. 전국에 뜨거운 축구 열기를 알렸다.

선제골 향한 치열한 공방전
양팀은 초반부터 빠르게 상대 진영을 침투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는 가운데 전반 10분 수원이 인천 골문을 침투했다. 에벨톤C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돌파한 것. 그러나 유현이 몸을 날리며 막았다.

인천은 전반 13분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수원 문전으로 올라온 프리킥을 수비 등진 상태에서 기다리던 설기현이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으로 내줬고, 김재웅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인천의 위협적인 공격이 나오자 수원도 인천 골문을 향해 공격을 펼쳤다. 전반 17분 에벨톤C의 코너킥을 라돈치치가 헤딩슛했고 2분 뒤에는 라돈치치의 전진패스를 받은 서정진이 골대 오른쪽에서 슈팅을 날렸다.

전반 20분 이번에는 인천이 기회를 잡았다. 설기현이 골대 정면에서 완벽한 슈팅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슈팅이 수비 몸에 맞으며 무산됐다.

라돈치치에게 선제골 허용한 인천
치열하게 경기가 펼쳐지던 전반 29분 인천이 아쉬운 실점을 했다. 오범석이 크로스한 것을 쇄도하던 라돈치치가 왼발로 넣은 것이다.

먼저 골을 내준 인천은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빠르게 수원 진영을 파고들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 33분 설기현의 패스를 받은 정혁이 골대 정면에서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인천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43분에는 설기현이 과감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의 공세 방어한 인천
후반전 들어 인천은 수세에 몰렸다. 후반 2분 하태균, 4분 보스나, 5분 라돈치치가 연거푸 인천 골대를 노렸다.

그러나 인천은 가만히 당하지 않았다. 1분 뒤 김재웅의 슈팅을 시작으로 반격했다. 인천이 공격적으로 나서다 보니 수비가 다소 엷어졌고 수원이 공격했다. 하지만 인천에는 유현이 있었다. 후반 10분 하태균이 골대 앞에서 슈팅을 했지만 유현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인천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29분에는 박준태, 김남일, 설기현으로 이어지는 콤비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간 인천은 난도가 슈팅하며 골을 노렸다.

인천, 안타까운 페널티킥 실점
경기의 분위기가 점차 인천으로 흘렀지만 후반 31분 기세가 꺾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장원석이 라돈치치의 돌파를 막기 위해 태클을 했으나 파울을 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 이 페널티킥으로 인천은 한 골을 더 내주고 말았다.

인천은 2골 차로 벌어졌지만 움츠러들지 않았다. 다시 마음을 모아 경기에 집중했다. 실점 후 곧바로 수원 진영을 파고들었고 이윤표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달려오던 박준태가 예리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38분에는 빠른 패스 연결로 수원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격을 펼쳤고 43분에도 문상윤이 상대 패스를 차단한 다음 재빨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인천의 슈팅은 계속 골대를 벗어났다. 2분 뒤에는 이윤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인천은 경기 종료 때까지 쉼 없이 움직이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골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아쉽게 패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R (3월 11일-인천축구전용경기장-17,662명)
인천 0
수원 2 라돈치치(전29, 후33/PK)
*경고 : 정인환, 김재웅, 장원석(이상 이천), 보스나, 서정진, 에벨톤C, 임경현, 홍순학(이상 수원)
*퇴장 : -

▲ 인천 출전선수(3-4-3)
유현(GK) – 김태윤(후0 김남일), 이윤표, 정인환 – 박태민(후10 장원석), 정혁(후28 박준태), 난도, 김한섭 – 문상윤, 설기현, 김재웅 / 감독 : 허정무
*벤치 잔류 : 권정혁(GK), 전준형, 손대호, 남일우

▲ 수원 출전선수(4-4-2)
정성룡(GK) – 신세계(전35 홍순학), 보스나, 곽광선, 오범석 – 에벨톤C(후39 임경현), 이용래, 박현범, 서정진 – 하태균(후16 조동건), 라돈치치 / 감독: 윤성효
*벤치잔류 : 양동원(GK), 안영규, 조용태, 박용재


인터풋볼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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