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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전재호 감독, “경쟁에서 학년은 중요하지 않다”

298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문근보 2018-03-11 810



[UTD기자단=서울] K리그 주니어 첫 경기 개막전부터 난적을 만나 승점 1점을 획득한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전재호 감독이 경쟁 체제에서 학년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3월 10일 오산고에서 열린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1라운드 FC서울 U-18 오산고와의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인천 대건고 전재호 감독은 “볼 소유부터 수비 조직력이라든가 연계 플레이 등 준비했던 것들이 아주 잘 됐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했다”며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준 것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결과는 무승부였다. 2-1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종료 직전 심판의 아쉬운 판정 하나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결국 인천 대건고의 승점 3점은 1점으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이런 일들도 경기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 자주 일어난다는 점은 안타깝다. 지도자로서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며 씁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비록 승점 3점을 챙겨오지는 못 했지만 인천 대건고 입장에서 더 큰 소득이 있었다. 바로 이날 경기서 선발로 나선 1학년 공격수 김동훈과 수비수 신치호였다. 두 선수는 고등학교 진학 후 주니어 무대에서 첫 경기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 높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전 감독은 “준비 과정에서 자기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면 (주전 경쟁에서) 학년은 중요치 않다”고 강조한 다음 “두 선수가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치른 첫 경기였는데, 제 몫의 200% 이상을 해줬다”며 중압감을 이기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러낸 두 선수에게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원FC U-18과의 4라운드 경기에 앞서서 몇 주 동안 휴식을 갖게 된다. 팀을 잘 추슬러서 이길 수 있는 경시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짧은 다음 경기 각오를 남겼다.

한편 K리그 주니어 첫 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인천 대건고는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송도LNG스포츠타운에서 리그 4라운드 수원FC U-18과의 경기를 치른다.

[서울 오산고 운동장]

글 = 문근보 UTD기자 (iufcidea@gmail.com)
사진 = 박성아 UTD기자 (parksa9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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