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울산]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울산원정에서 최선을 다해 싸웠지만 패하며 4연패 및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을 이어갔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월 2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9라운드 울산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초반에 두 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원정팀 인천은 4-1-4-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무고사를 축으로 좌우 날개에 문선민과 쿠비가 배치됐다. 아길라르-고슬기-한석종 트리오가 중원을 형성했으며 수비 백포라인은 왼쪽부터 김동민, 부노자, 이윤표, 최종환이 구성했다. 최후방 골문에는 이태희가 나섰다.
홈팀 울산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토요다-김승준 콤비가 투톱으로 출격한 가운데 좌우 날개에 한승규와 김인성이 나섰다. 중원은 박주호와 리차드가 구성했으며 이영재-강민수-임종은-김창수가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최후방 골기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
전반 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펼쳤다. 이른 시간 인천이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5분 김동민의 파울로 내준 페널티킥을 토요다가 키커로 나서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뽑아냈다. 이후 인천이 전반 20분 추가골을 내줬다. 이명재의 프리킥이 무고사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었다.
인천은 포기하지 않고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문선민이 팀의 첫 번째 슈팅을 기록하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1분 뒤에는 아크 정면 부근에서 아길라르의 위협적인 슈팅도 나왔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이기형 감독은 전반 33분 김동민 대신 김용환을 교체 투입시켰다.
인천은 별다른 소득 없이 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전. 인천이 후반 6분 아찔한 장면을 넘겼다. 김승준의 크로스를 토요타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이태희의 선방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역습에서 문선민의 슈팅은 오승훈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1분 울산은 첫 교체로 한승규를 빼고 오르샤를 투입하면서 측면 쪽에 변화를 줬다. 공세를 이어가던 인천이 후반 17분 만회골을 뽑아냈다. 페널티박스 우측면서 쿠비가 연결한 크로스를 무고사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의 시즌 6호골이었다.
인천이 맹공을 이어갔다. 그러자 울산은 후반 26분 토요다 대신 이영재를 투입하며 재차 변화를 줬다. 후반 38분 인천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아길라르의 코너킥에 이은 고슬기의 헤더가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문선민의 연속 슈팅은 번번이 무산되었다.
후반 43분 울산은 김인성을 빼고 정재용을 투입시키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이후 양 팀은 마지막까지 공방전을 이어갔다. 그렇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이날 경기는 그대로 인천의 1-2 패배로 끝났다. 인천은 4연패 및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인천은 1승 3무 5패(승점 6)로 리그 11위로 한 계단 내려앉고 말았다. 한편 인천은 4월 29일 일요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울산문수축구경기장]
글 = 김희웅 UTD기자 (gmldnd1101@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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