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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맨] ‘위닝 메이커’ 문선민, “러시아 월드컵에 꼭 나가고 싶다”

310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명권 2018-05-29 2679


[UTD기자단] 올 시즌 인천유나이티드가 펼치고 있는 공격 축구의 중심에는 ‘위닝메이커’ 문선민이 있다. 지난해 4골을 뽑아냈으나 올 시즌에는 벌써 6골을 뽑아냈다. 자연스레 인천 팬들의 함성 소리는 더 커졌다.

이러한 활약을 토대로 문선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깜짝 발탁되는 영예를 함께 안았다. 상대 수비진을 휘젓는 개인기술 뿐 아니라 득점 후 다양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만드는 문선민. 인천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문선민을 UTD기자단이 만나봤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 보며 축구선수 꿈 키워

문선민은 유명 스포츠 브랜드에서 진행한 ‘2011 더 찬스 오디션’에서 기회를 받아 오늘날 프로 무대를 밟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가 어떻게 축구를 시작하는지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에 UTD기자단은 가장 먼저 문선민에게 축구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 물어봤다.

문선민은 “어렸을 때부터 구기 종목을 좋아했다. 그 중 특히 축구를 좋아했고 해가 질 때까지 공을 차곤 했다”며 어릴 적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에서 열린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것을 보면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고 그렇게 축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인천 입단을 통한 K리그 입문…성공적인 안착

문선민은 지난해 인천에 입단하며 오늘날 인천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인천에서의 가장 기억이 남는 순간을 묻자 그는 “지난 시즌 38라운드 상주전(2-0 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했다. 무엇보다 간절히 원했던 잔류를 확정지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문선민은 또 다른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8라운드 수원삼성전(2-3 패)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골을 넣고 특별한 세레머니를 했다. 아내의 뱃속에 있는 2세를 위한 세레머니였는데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의 비결? ‘끊임없는 노력’

지난 시즌에 비해 인천은 공격적인 면에서 상당히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선민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본인의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문선민은 올 시즌 벌써 6득점 3도움(14R 기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지난해에 비해 득점력이 오른 비결에 대해 묻자 “슈팅 연습을 많이 했다. 특히 운동 끝나고 권찬수 골키퍼 코치님과 남아서 1대 1 상황을 많이 연습했다”고 전한 다음 “경기 중 그런 상황이 나오면 이전보다 더 자신감이 붙었다. 그러면서 골 결정력도 보완된 것 같다”고 답했다.



나와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선수는 ‘아길라르’

올 시즌 문선민은 아길라르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상대팀을 흔드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고 있다. 아길라르에 대해 그는 “아길라르가 패스를 잘 넣어준다. 평소 자주 소통하며 서로 주문을 하고 발을 맞춘다. 그런 모습이 경기장에서 나오면서 좋은 시너지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선민은 “지난 시즌에는 주로 한석종 선수가 나에게 볼을 줬다면 올해는 아길라르, 고슬기 선수까지 패스를 많이 넣어준다”고 힘주어 말한 다음 “뿐만 아니라 무고사와 2대 1 패스와 같은 연계 플레이도 자주 나오게 되며 나에게 찬스가 많이 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꼭 나가고 싶다”

문선민의 최종 목표는 국가대표였다. 그런데 최근 갑작스레 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맛봤다. 5월 21일 소집되어 약 2주간 점검 과정을 거쳐 살아남아야만 러시아로 향할 수 있다. 그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최종 엔트리에 들어 반드시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선민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음에도 꾸준히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날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만큼 많은 팬 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본 인터뷰 내용은 5월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4라운드 인천과 울산현대의 경기에 발행된 월간매거진 6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이명석 UTD기자 및 FAPHOTOS, 문선민 선수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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