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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16강행 결승포’ 최준호, “내가 잘 아는 상대였기에 무조건 이기고 싶었다”

315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변승현 2018-07-24 1390


[UTD기자단=창녕]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 2학년이 서있다. 64강에서는 고병범이 승리의 히어로가 되었고 32강에서는 최준호가 주인공이 되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7월 23일 창녕스포츠파크 유채구장에서 열린 ‘2018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32강전서 경북 영문고를 만나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4분 최준호가 터트린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었고 히어로로 우뚝 서게 됐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 대건고 최준호는 “오늘 경기에 준비를 많이 했다. 상대팀에 제가 알고 있는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경쟁의식도 여느 때보다 강했다”면서 “승부욕, 자신감이 충만했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죽을 각오로 뛰었다”고 총평을 전했다.

최준호는 경북 안동중 출신으로 인천 대건고에 입학했다. 익히 알려져 있듯이 이날 인천 대건고가 맞붙은 상대인 경북 영문고의 모태는 경북 안동고다. 최준호의 경북 안동중 시절 동료들이 여럿 진학하여 활약하고 있다. 때문에 최준호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걸린 한 판 승부였다.

이날 최준호는 후반 14분 문전앞에서 상대 수비의 클리어링 미스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그는 “경기 전에 슈팅 연습을 하는데 발에 너무 잘 맞아서 느낌이 좋았다. 오늘 1개만 걸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원하던 상황이 왔다. 주발(오른발)이 아니었지만 자신 있게 슈팅했던 것이 골로 연결됐다고 생각한다”며 득점 상황을 회상했다.

앞서 치른 64강전에서 그의 친구 고병범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한 부분도 충분히 자극으로 작용했을 터. 이 부분에 대해 묻자 최준호는 “(고)병범이의 활약이 자극이 많이 됐던 게 사실이다. 나도 주인공이 돼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는데 이렇게 골을 넣어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 

인천 대건고는 16강에서 서울 보인고를 만난다. 끝으로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에 대해 그는 “아직 득점이 많이 터지지 않아서 그게 좀 아쉽다. 우리 팀은 더욱 잘 할 수 있는 팀”이라면서 “다음 16강전부터는 득점이 좀 많이 났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부터 더 잘해야 될 것 같다. 준비를 잘해 다음 경기에서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창녕스포츠파크 유채구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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