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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인천 대건고, 울산 현대고에 1-4 역전패…공동 3위 입상

322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문근보 2018-08-17 812


[UTD기자단=포항] 인천유나이티드 U-17 대건고가 박형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내리 4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인천 대건고는 공동 3위에 입상하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8월 17일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2구장에서 열린 ‘2018 K리그 U17 챔피언십’ 토너먼트A 본선 4강전에서 울산현대 U-17 현대고에 1-4로 패했다.



이날 인천 대건고는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 투톱으로 박형빈과 김동훈이 나란히 출격한 가운데 미드필더로 김채웅-신치호-최준호-강상빈-고병범이 배치됐다. 백스리는 최원창과 강지훈 그리고 박현빈이 구성했으며 골문에는 어김없이 노승준이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인천 대건고 박형빈이 심상치 않은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진을 유린했다. 전반 2분 만에 후방 패스를 받아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비집고 이날 경기의 첫 슈팅을 만들어낸 데 이어 전반 14분 비슷한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그러나 박형빈의 활약은 결국 인천 대건고의 전반 18분 선제골로 이어졌다. 박형빈은 페널티박스 내 돌파 과정에서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스스로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인천 대건고는 박형빈의 선제골을 지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어 후반 초반부터 울산 현대고의 매서운 반격이 펼쳐졌다. 그리고 후반 8분 결국 인천 대건고가 동점골을 내줬다. 황재환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승부가 원점으로 향하자 인천 대건고는 후반 14분 고병범 대신 김무진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야속하게도 인천 대건고는 후반 18분에 역전골마저 허용하고 말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장시영이 머리로 내준 볼을 안재준이 쉽게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역전골을 내준 다음 전재호 감독은 김동훈, 강상빈 대신 김민석, 김환희를 교체 투입하며 재 반격을 위한 변화를 줬다.

그러나 울산 현대고의 막강 화력이 이어졌다. 후반 26분 안재준이 다시 한 골을 성공시키며 한 발 더 달아났다. 인천 대건고는 후반 27분 최준호 대신 김병현, 후반 28분 박현빈 대신 최명재를 교체 투입했지만 되레 후반 추가 시간 황재환에게 한 골을 내주며 1-4로 패했다.

이로써 인천 대건고는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로 공동 3위의 결과물을 손에 쥔 채 포항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인천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됐다.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2구장]

글 = 문근보 UTD기자 (iufcidea@gmail.com)
사진 = 박성아 UTD기자 (parksa9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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