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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봉길 매직', 부산전서 상행선 가속페달 밟을까?

3299 구단뉴스 2013-08-23 2790
인천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상위리그를 향해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을까.

인천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4라운드에서 부산과 격돌한다.

상하위리그 구분까지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인천은 10승 8무 5패 승점 38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패배는 여전히 금물이다. 맞상대할 7위 부산(승점 34점)을 비롯해 8위 제주(승점 33점)와 9위 성남(승점 31점)과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 반면 승리할 경우 인천은 사실상 상위리그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승리에 대한 의지는 7위 굳히기에 나선 부산도 만만치 않다. 부산은 최근 원정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에 시달리고 있다. 28일 제주와의 운명의 일전을 앞두고 또 다시 원정 부진에 시달린다면 팀 분위기가 자칫 가라앉을 수 있다.

◆ MATCH FOCUS : 다시 돌아온 '봉길 매직', 1년 전 아픔은 없다
인천은 지난해 아픔을 맛봤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가파른 상승세를 탔지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해 경남에게 골득실이 뒤져 하위리그로 떨어졌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안정적인 행보를 걷고 있지만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할 필요는 없다. 때마침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서 지난달 21일 제주전(1-1 무)에서 판정에 항의하다가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김봉길 감독이 다시 벤치에 복귀한다. 김봉길 감독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인천은 상위리그 진출에 대한 야망을 불태우고 있다.

◆ OPPONENT FILE : 부산, 인천 원정 9년 무승의 한 풀까?
그동안 부산은 인천 원정만 가면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2004년 이후 인천 원정에서 10무 2패라는 부진한 성적에 시달렸다. 부산은 윤성효 감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부산으로 둥지를 옮긴 윤성효 감독은 대구·서울 원정전 무승의 징크스를 각각 10년, 9년 만에 깨트렸다. 하지만 악재도 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박준강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이 불가피하다. 수비 안정이 최우선인 부산의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 HOT COMMENTS
"지난해 경남에 골득실에서 뒤져 못나가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올해는 후회하지 않게 상위 스플릿에 진입할 수 있도록 나머지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인천 김봉길 감독)

“인천 원정이 승부처다. 윤동민이 돌아온다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 윤성효 감독)

◆ STATS
양팀 상대 전적 : 8승 13무 5패 인천 우세
2012년 상대전적 : 1승 1무 인천 우세
2013년 상대전적 : 1승 인천 우세

◆ SUSPENSION
부산 박준강(누적경고 3회) 8/24(토) 인천-부산

◆ MATCH BEST XI
인천(4-2-3-1) : 권정혁(GK) - 박태민, 이윤표, 안재준, 최종환 - 문상윤, 김남일 - 남준재, 이석현, 한교원 - 설기현
부산(4-2-3-1) : 이범영(GK) - 장학영, 이경렬, 박용호, 유지노 - 박종우, 김익현 - 임상협, 윌리암, 한지호 - 윤동민

◆ TV
SPOTV+(생),CJ인천(생),네이버(생),다음(생)

인터풋볼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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