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인천유나이티드가 14라운드 제주원정에서 지언학, 이우혁의 연속골로 기나 긴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인천이 성남원정서 내친김에 2연승을 노린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6월 1일 토요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FC와 맞대결을 가진다.
단단한 성남의 수비벽을 깨트려라
올 시즌 성남의 컨셉은 짠물 수비다. 안영규, 연제운, 임채민 스리백을 내세운 성남의 수비라인은 질식 수비를 펼치기로 유명하다. 게다가 성남은 상대편의 공격이 시작되면 모든 선수들이 빠른 템포로 수비에 가담하며 텐백 까지도 보여주는 등 수비에서의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
비록 최근 들어서는 대량 실점을 내주고 있지만 방심은 결코 금물이다. 분명한 저력을 지닌 팀이기에 인천으로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여기에 주전 골키퍼 김동준까지 14라운드 서울원정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성남의 골문을 열기 위해 인천의 고민이 필요하다.
골 결정력이 있는 팀이 승리한다
축구에서 승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골이다. 인천과 성남 모두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하다. 득점까지 가는 과정은 만들지만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번번이 실패하는 모습이다. 인천은 8득점, 성남은 12득점이다. 경기당 1골이 채 안 되는 득점력에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그나마 인천 입장에서는 득점력이 살아났다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유상철 감독의 부임 이후 3경기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지난 제주원정에서는 지언학과 이우혁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점 3점까지 따냈다. 여기에 주포 무고사가 돌아오기에 더 큰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 성남 모두 물러설 곳은 없다
인천은 이번 성남원정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만약 승리할 경우 탈꼴찌는 물론 9위 성남과의 승점 차를 1점차로 좁히며 하반기 반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성, 허용준 등의 자원들도 복귀를 앞두고 있기에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의 목표는 오로지 승점 3점이다.
성남 또한 물러설 곳은 없다. 성남은 최근 4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고자 사력을 다할 것이다. 더군다나 성남의 홈에서 열리는 경기다. 홈 팬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승리를 위해 나올 것이다. 성남이 만약 패한다면 초반 상승세를 뒤로하고 치열한 강등권 탈출 싸움에 빠지게 된다.
글 = 박해인 UTD기자 (haein720@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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