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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R] 재출발 인천, ‘선두’ 전북 상대로 후반기 반전 노린다

348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도연 2019-06-11 761


[UTD기자단] A매치 휴식기간을 활용하여 지난 3일부터 8일 동안 충남 홍성군 일대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을 통해 담금질을 끝마친 인천유나이티드가 재출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6월 15일 토요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6라운드 홈경기에서 모라이스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와 맞대결을 가진다.



간절함과 함께 다녀온 ‘전지훈련’, 효과 볼까?

인천은 다가올 후반기 반전을 도모하기 위해 7박 8일 동안 충남 홍성군 일대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직전 경기였던 15라운드 성남원정(0-0 무) 이후 선수단은 한 숨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홍성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오직 생존을 위해 남들 쉴 때 한 발 더 뛴 인천이다.

유상철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팀을 재정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도 있었지만, 재도약을 위한 강행군이었다. 전술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탄탄히 다져내는 것과 동시에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정신력까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자 한 인천이다.



불안한 인천의 수비, 전북의 ‘닥공’ 막아내야

‘짠물수비’를 자랑했던 인천의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부상으로 인한 선수들의 이탈 때문이다. 야심차게 영입해온 이재성은 부상으로 꽤나 긴 시간 동안 신음하고 있고 부노자마저 14라운드 제주원정(2-1 승)에서 쓰러졌다. 정동윤은 뛸 수 없고 김정호는 체력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반면 전북의 닥공은 여전히 날카롭다. 현재 리그 최다 득점(31골)을 기록하고 있는 전북은 김신욱, 로페즈, 문선민, 이동국, 한교원, 한승규 등을 앞세운 자타공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전반기 수비가 불안했던 인천이 이들을 어떻게 막아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달라질 것이다.



‘전북킬러’ 인천, 이번에도 반전 가능할까?

전북에게 있어 인천은 복병의 상대다. 비록 전력은 큰 차이를 보이지만 상대 전적(13승 15무 15패)에서도 인천이 미세히 열세에 놓여 있을 뿐이다. 지난 시즌 맞대결 결과도 1승 1무 1패로 백중세였다. 인천은 늘 전북전에서 물러서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여 천적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에도 ‘전북킬러’의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리그 최소 득점(8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인천이 국가대표급 수비진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을 상대로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그렇기에 무고사를 비롯한 허용준, 하마드 등의 활약이 더욱 절실하다.

글 = 김도연 UTD기자 (dosic542@gmail.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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