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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인천, 2021시즌 첫 경기 D-3! 포항 상대로 11년 만에 개막전 승리 도전

378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우형 2021-02-25 819


[UTD기자단] 추웠던 겨울을 뒤로하고 따뜻한 봄과 함께 K리그가 돌아온다. 인천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제주도, 거제,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팀을 잔류로 이끈 조성환 감독과 함께 시즌 맞이 준비를 마쳤다.

인천은 오는 2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개막전 징크스를 털고 싶은 인천

인천은 개막전과 인연이 유독 없었다. 전남드래곤즈에 승리를 거둔 2010년 리그 개막전 이후 개막전 승리가 없다. 지난 2020년에는 대구와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0-0 무승부를 거뒀다.

2021년 K리그 1 개막전 상대는 전통의 강호 포항이다. 지난해 1무 1패로 상대 전적에서는 열세다. 그래도 포항 원정에서는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1라운드에서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다는 조성환 감독의 기분 좋은 징크스와 함께 인천은 개막전 승리를 정조준하고 있다.



기존 선수와 새로운 선수의 조화


인천은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양준아를 비롯해 이재성, 마하지, 정창용 등이 계약만료 및 해지로 팀을 떠났다. 또한, 김성주, 이우혁, 김호남 등이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주축 선수는 지켰다. 특히 공격의 핵 무고사와 올해 주장을 맡은 김도혁과 재계약에 성공했고 2020시즌 임대생 신분으로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한 오반석과 화려한 친정 복귀를 알렸던 아길라르를 완전영입했다.

인천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여러 포지션의 선수를 골고루 보강했다. 수비에 안정감을 가져다줄 김광석, 오재석, 델브리지가 새로 합류했고 미드필드에는 윤용호를 영입했으며 김현, 네게바, 유동규가 공격진에 추가됐다. 김민석, 박창환, 이강현도 신인 선수로 영입되며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친정팀과의 조우, 김광석 vs 김성주 

1라운드부터 재밌는 대결이 성사됐다. 주인공은 김광석과 김성주다. 2021시즌 김광석은 포항에서 인천으로, 그리고 김성주는 인천에서 포항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이들은 1라운드부터 만난다. 두 명 모두 이적 후 곧바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 것이다.

김광석은 2020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90.1%라는 높은 패스성공률을 기록하며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김성주는 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68분을 뛰었다. 객관적인 지표에서는 김광석이 조금 더 나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고향으로 돌아간 김성주 역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김광석은 새로운 팀에서 주축 수비수로, 그리고 김성주는 팀에서 활기를 불어넣을 멀티 플레이어로 기대받고 있다.

2021년 K리그는 유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매년 시즌 초에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는 인천. 올해는 발전된 공격 축구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제 인천의 첫 경기까지는 단 3일 남았다.

글 = 이우형 UTD 기자 (lwh0794@naver.com)
사진 = 이명석 UTD 기자, 장기문 UT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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