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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R] 인천, 안양과의 첫 맞대결 졸전 끝 0-3 완패

383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건호 2021-04-15 371


[UTD기자단=인천] 인천이 안양과의 역사상 첫 맞대결에서 졸전을 펼치면서 패배를 거뒀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24강전)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인천은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유동규, 지언학이 나왔고 미드필드 진영에는 강윤구, 김준범, 이강현, 최범경, 표건희가 호흡을 맞췄다. 백3 라인은 최원창, 문지환, 김대중이 나왔으며 김동헌이 골문을 지켰다.

안양은 3-4-1-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 투톱에는 하승운과 하남이 나섰고 밑에서 홍창범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미드필드 진영에는 박대한, 타무라, 최호정, 정준영이 섰다. 백스리는 백동규, 닐손주니어, 윤준성이 호흡을 맞췄으며 정민기가 골키퍼 장갑을 끼웠다.



안양의 강한 압박에 고전한 인천

인천은 전반 초반 안양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그 결과 이른 시간 실점했다. 전반 7분 하남이 얻은 페널티킥을 닐손주니어가 성공하면서 0-1로 밀리게 됐다.

실점 이후에도 인천은 빌드업 상황에서 잦은 패스 실수로 위기를 맞았다. 전반 12분 닐손주니어의 슈팅은 옆으로 살짝 벗어났으며 13분 박대한의 슈팅은 수비의 육탄방어로 막아냈다. 이어 17분에는 하남이 패스를 잘라낸 후 드리블 돌파를 통해 김동헌과의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으나 김동헌이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인천은 측면에서 크로스를 통한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번번이 안양 수비에 막히면서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조성환 감독은 양쪽 윙백인 강윤구와 표건희의 위치를 바꾸면서까지 기회를 노렸지만, 추가 득점에 성공하진 못했다.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한 인천, 쉽게 득점하는 안양

인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지언학을 대신해서 김채운을 투입했다. 윙백으로 나온 표건희를 공격수 자리로 올리면서 김채운이 그 자리를 메웠다. 후반 초반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인천은 후반 7분 추가실점을 했다. 안양의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타무라의 크로스를 정준연이 헤더로 득점하면서 0-2로 밀리게 됐다.

점수 격차가 더 벌어진 상황에서 인천은 점수 차를 쫓아가기 위해 무고사까지 투입하며 노력했지만, 영양가 있는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 30분 인천의 첫 유효슈팅이 나왔다. 최범경의 중거리 슛이 정민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바로 이어진 안양의 공격 기회에서 홍창범이 골문 구석을 노리는 감아 차기를 시도했으나 김동헌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안양은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떨어진 세컨드 볼을 김대중이 걷어내려 했지만 빗맞으면서 공이 하승운 앞으로 갔고 하승운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3점 차로 벌렸다.

실점 이후에도 인천의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다. 후반 36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강윤구의 크로스를 김대중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에 맞았다. 이후 별다른 상황 없이 경기는 0-3 인천의 패배로 끝이 났다. 인천은 FA컵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건호 UTD기자 (rjsgh2233@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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