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K주니어 5R] 인천 대건고, 수원FC U-18 상대로 시즌 첫 승

383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성의주 2021-04-20 374


[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리그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7일 송도LNG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 주니어 U18’ A조 5라운드 수원FC U-18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인천 대건고는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장에 나섰다. 강민성이 최전방에 나섰고 김범교, 윤재원, 김훈, 진현준이 2선을 지켰다. 3선에는 김세훈이 자리했고 김경우, 신동욱, 박경섭, 이현석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최후방 골문은 이승재가 지켰다.



선제골로 시작된 승리의 분위기

인천 대건고는 이른 시간부터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초반부터 적극 공격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얻은 다수의 세트피스 기회를 이용해 이른 득점을 노려보았다. 수원FC는 역습과 전방 압박을 이용해 반격을 시도했으나 인천 대건고의 수비진이 침착하게 막아내며 쉽게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에 반해 인천 대건고는 라인을 올리고 점유율을 늘려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제골은 전반 23분 윤재원의 발끝에서 나왔다.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시도한 첫 번째 슈팅은 막혔지만, 윤재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골키퍼가 완전히 처리하지 못한 공을 집중력 있게 잡아 다시 한번 골대 한쪽으로 침착하게 넣었다.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던 인천 대건고에 귀중한 득점이었다. 선제 득점 이후 수원FC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득점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인천 대건고는 이를 모두 막아내며 실점 없이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간절함과 열정이 만들어낸 리그 첫 승

수원FC U-18는 하프타임에 수비수 최성민을 빼고 미드필더 안치우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두 번째 득점 역시 인천 대건고의 몫이었다. 후반 시작 6분 만에 김세훈이 박스 바깥에서 기습적으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인천 대건고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김경우, 김훈, 진현준 등 1학년 선수들이 특유의 패기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수원FC를 몰아붙였다.

수원FC 역시 역습을 통해 계속 반격했다. 그러나 신동욱과 박경섭을 필두로 하는 수비진을 뚫기는 역부족이었다. 중원에서도 인터셉트를 통해 공격 진영으로의 진출을 막는 등 탄탄한 수비를 보였다. 경기는 그대로 2-0으로 종료됐다. 두 번의 무승부와 한 번의 패배 끝에 찾아온 소중한 첫 승리였다.

'첫 승' 최재영 감독, “다음 경기에도 승리하여 분위기를 이어가겠다”

최재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동안 승리하지 못해서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 운도 많이 안 따라줘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라고 운을 뗐다. “아직은 발전해야 할 점이 많지만, 일단 승리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다음 경기 때도 승리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 총평을 말했다. 정식 감독으로서 첫 승리를 한 소감에 대해서는 본인보다 함께 도와준 코치진을 언급했다. 그는 “올해부터 인천 대건고에 합류한 안재준 코치와 윤현준 트레이너한테 첫 승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에서 인천 대건고가 또 한 가지 얻은 것이 있다. 바로 무실점이다. 지난 리그 3경기에서 5실점을 하며 아쉬운 수비를 보여준 인천 대건고는 이번 경기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주었다. 최재영 감독은 이에 대해 “수비 선수 중에 부상자가 많아서 지금 수비진이 원래 자신의 위치가 아닌 선수들이 많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뛰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경기 선발 중 절반 이상이 1, 2학년 선수들이었다. 득점 역시 1학년 윤재원과 2학년 김세훈이 기록했다. 최재영 감독은 “수원FC도 이번 경기에 1, 2학년 선수들 위주로 출전하니 우리 선수들에게 기죽지 말고 동등하게 하자고 말했다”고 말하며 “선수들이 준비도 열심히 했고 저학년 선수들이 기대한 만큼 운동장에서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인천 대건고의 시즌은 이제부터 시작

인천 대건고는 지난 경기까지 결과가 좋지 않았던 만큼 이날 승리를 향한 의지가 강했다. 공중볼 다툼부터 인터셉트, 태클 등 공격권을 가져오기 위해서라면 사소한 것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고 무실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2021시즌은 이전 시즌보다 첫 승이 늦다. 하지만 인천 대건고가 이번 승리를 통해 보여준 열정과 집념은 앞으로 남은 시즌을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시즌 종료까지 리그도 충분히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의 인천 대건고가 보여줄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오는 4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부천FC U-18를 상대로 부천체육관 인조구장에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송도LNG 보조경기장]

글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사진 = 장기문 UTD기자 (lifeguard79@naver.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IUFC MATCH

NEXT HOME MATCH

준비중입니다

NEXT MATCH

준비중입니다

LAST MATCH

광주

1:1

12월 04일(토) 15:00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