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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R] ‘역대급 시즌’ 조성환 감독, “자만하지 않고 좋은 흐름 이어가겠다”

398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윤휘준 2022-03-21 418


[UTD기자단=성남] 2위. 2013년 이후 최고 성적으로 역대급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그러나 조성환 감독은 누구보다 차분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2’ 6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무고사의 페널티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쌀쌀한 날씨에도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 원정 경기인 만큼 부담스럽고 힘들었을텐데 잘 극복해서 좋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A매치 휴식기 잘 준비해서 좋은 분위기 이어나가겠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오늘 경기 무고사의 득점은 올 시즌 세 번째 골이었다. 그리고 세 골 모두 인천의 승리에 결승골이 되며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조성환 감독은 무고사의 골에 대해 “작년 여러 가지 이슈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다. 하지만 올 시즌 준비하면서 컨디션부터 좋았다. 스스로 기대에 찬 모습이었고 골을 기록하며 자신감마저 올라와 경기력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 무고사의 이런 모습은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매 경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수비진에 대한 질문에 조성환 감독은 “다른 포지션보다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상황이지만 부상 없이 매 경기 실점하지 않고 있다. 경기를 끌고 가는 데 있어 베테랑 오반석 선수 중심으로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더하여 미드필드, 공격진에서도 희생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수비 가담을 잘 해줬기 때문에 실점하지 않았다”며 모든 선수를 칭찬했다.

인천은 수비진뿐만 아니라 이명주와 여름의 중원조합, 아길라르의 공격 능력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성환 감독은 이에 “특히 볼 소유하는 부분에서 많이 좋아졌다. 선수들이 공수 리딩을 잘 해주고 있다. 부상만 없다면 더욱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더하여 이동수, 이강현 선수도 활용하여 5월 빠듯한 일정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은 오늘 경기 승리로 4승 1무 1패 승점 13점을 기록, 역대 6라운드까지의 기록 중 2013년(3승 2무 1패, 승점 11점)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순위 또한 2위로 상승하여 올해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조성환 감독은 좋은 흐름에 대해 “감독 8년 차지만 흐름은 한순간일 수 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순간이지만, 자만하지 않겠다. 시즌 초반 목표로 세웠던 부상 없이 매 경기 온 힘을 다하는 시즌을 만들어 팬 분들께 기억에 남는 순간을 선사하겠다”며 겸손하지만 결의에 찬 각오를 밝혔다.

이어 조성환 감독은 김광석과 오재석의 부상복귀시기 질문에 대해 “곧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4월 중순 이후에는 김광석, 오재석, 이주용까지 복귀할 예정이다”며 부상 선수들의 복귀시기를 밝힌 후 인터뷰를 마쳤다.

[탄천종합운동장]

글 = 윤휘준 UTD기자 (smyoom63@naver.com)
사진 = 이명석 UTD기자 (moungsuk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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