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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니어U18 8R] '성힘찬-황신연 멀티골' 인천 대건고 2위 도약

413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성의주 2022-10-15 262


[UTD기자단=인천] 인천 대건고가 안양공고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2위로 도약했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5일 안양 자유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22 K리그 주니어 U18’ 후기 8라운드 FC안양 U-18 안양공업고등학교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인천 대건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민준이 최후방 골문을 지켰고, 김경우, 우창범, 오재원, 박상우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3선은 손태훈과 이가람이 지켰고, 2선에는 성힘찬, 김현수, 진현준이 자리했다. 최전방에는 황신연이 나섰다.



‘성힘찬 멀티골’, 팽팽한 분위기 속 만들어낸 차이

인천 대건고와 안양공고에게 이번 경기는 각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인천 대건고는 1위와의 승점 차이가 2점으로, 순위 도약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안양공고 역시 승리가 필요하긴 마찬가지였다. 안양공고는 현재 후반기 리그 들어 1승도 챙기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첫 승과 최하위 탈출이라는 목표를 가진 안양공고 역시 공격적으로 나섰다.

인천 대건고는 전반 2분부터 프리킥을 얻어내며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안양공고 또한 압박을 통해 실수를 유도해가며 빠르게 공격을 이어나갔다. 두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0의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24분이었다. 김현수가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올려준 볼을 성힘찬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선제골 이후에도 안양공고는 동점을 위해 노력했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결정적인 슈팅이 수비를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인천 대건고도 추가 득점을 위해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2분 진현준의 슈팅이 왼쪽으로 빗나가고, 36분 황신연의 헤더가 빗나가며 아쉬움을 더해만 갔다. 다시 한번 해결사가 되어준 것은 선제골의 주인공 성힘찬이었다. 후반 42분, 역습 이후 진현준이 넘어지며 흐른 볼을 박스 안에서 놓치지 않은 성힘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성힘찬의 멀티골로 인천 대건고는 전반전을 안정적으로 마쳤다.



황신연도 멀티골, 다득점과 무실점까지 잡아낸 승리

후반전 또한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인천 대건고와 안양공고는 공격을 번갈아 주고 받으며 한 치 물러섬 없는 경기를 펼쳤다. 후반 10분, 인천 대건고는 코너킥 상황에서 황신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손태훈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연속된 기회가 무산되는 아쉬운 상황을 보였다. 후반 16분에도 진현준과 황신연이 연달아 슈팅을 보여줬으나 이번에도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인천 대건고 입장에서는 기회가 있음에도 결정짓지 못하는 다소 답답한 상황이 펼쳐졌다. 쉽게 열리지 않는 골문에 추가 득점의 기회가 점차 사라지는 것처럼 보였으나 후반 28분 인천 대건고의 세 번째 득점이 터졌다. 황지성이 올려준 볼을 황신연이 넘어지며 발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안양공고는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어가며 추격골을 노려봤으나 인천 대건고의 수비진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미 3득점을 했지만 인천 대건고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4분 황신연의 오른발이 또 한번 빛났다. 역습 과정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은 황신연이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안양공고는 마지막까지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내고자 했지만 결국 골문을 흔들진 못했다. 인천 대건고는 1, 2학년이 주축이 되어 경기를 소화했음에도 승리부터 다득점과 무실점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1위였던 경남FC U-18 진주고가 패배하고, 2위였던 울산현대 U-18 현대고와 3위였던 인천 대건고가 나란히 승리하며 한 단계씩 순위가 올랐다. 2위로 도약한 인천 대건고의 1위와의 승점 차이는 0점, 골득실은 2점으로 좁혀졌다. 남은 리그 경기는 단 세 경기, 후반기 리그 우승 레이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3시 김포FC U-18을 상대로 중구국민체육센터에서 K리그 주니어 후기 9라운드를 치른다.

[안양 자유공원축구장]

글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사진 = 장기문 UTD기자, 전세희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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