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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R] '골 가뭄 해소' 인천, 강원 2-0으로 물리치고 원정 첫 승 신고

419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손지호 2023-04-18 263


[UTD기자단=춘천] 길었던 무득점과 무승의 굴레를 벗겨내고 원정 첫 승을 신고했다. 4경기 만에 얻어낸 값진 승리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7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원정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공격에 제르소-천성훈-에르난데스가 출격했다. 중원은 민경현-신진호-문지환-김준엽이 호흡을 맞췄고 델브리지-김동민-김연수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

홈팀 강원도 3-4-3 전형을 들고 나왔다. 공격에 김대원-디노-양현준이 출전했고 정승용-서민우-알리바예프-김진호가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윤석영-김영빈-임창우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는 유상훈이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인천, 완벽했던 천성훈 효과

전반전은 인천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인천은 전반 초반부터 높은 위치에서 강한 압박을 시도하며 강원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높은 점유율을 챙기며 인천이 일찍이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높이가 있는 천성훈이 중앙에서 상대 수비를 묶고 제르소와 에르난데스가 좌우 측면을 흔드는 인천의 공격에 강원은 쉽게 라인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전반 21분 인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제르소가 왼쪽 측면을 뚫어낸 뒤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김준엽이 마무리 지었다.

강원은 선제 실점 이후 반격에 나섰다. 인천이 자기 진영에서 실수하는 것을 노려 빠른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25분 김진호가 원거리에서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슛까지 시도했지만 민성준이 잡아내며 무산되었다. 패스 인터셉트는 많았던 강원이지만 부정확한 패스가 잦으며 문전까지 닿지는 못했다. 인천의 공세는 끊이지 않았다. 전반 28분 신진호가 끊어낸 볼을 받아 천성훈이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를 맞고 위로 빗나갔다. 계속된 공세 속 추가 득점 없이 1-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효율적인 경기 운영 보여준 인천, 승리를 가져오는 에르난데스의 추가골

강원은 하프타임에 알리바예프와 양현준을 빼고 한국영과 갈레고를 투입시키며 후반전 반격을 도모했다. 후반 초반 분위기는 강원이 주도했다. 교체 이후 강원의 측면이 살아나며 문전으로 향하는 위협적인 패스가 많아졌다. 후반 11분과 19분 갈레고의 두 차례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23분 제르소의 측면 돌파 후 슈팅은 옆그물을 향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선 김연수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인천은 강원의 공세에 점유율을 챙기기보다 라인을 낮추고 역습을 노렸다. 후반 39분 에르난데스가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역습 상황에서 제르소의 뒷공간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의 슈팅이 골문 왼쪽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강원은 허를 찔린 추가 실점으로 추격의 힘을 잃고 말았다. 후반 47분 역습 상황에서 김도혁의 패스를 받은 김민석이 문전 앞까지 돌파했다. 김민석이 드리블 후 내준 패스를 신진호가 마무리 지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인천은 마지막까지 효율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

글 = 손지호 UTD기자 (thswlgh50@ajou.ac.kr)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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