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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R] 기세 오른 인천, 침체기 빠진 수원 상대로 시즌 첫 연승 도전

421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손지호 2023-05-04 627


[UTD기자단] 원정에서 얻은 기세를 이어 나가야 한다. 침체기에 빠진 수원삼성을 상대로 홈에서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5일 어린이날 16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원정길에서 반등 성공한 인천

인천은 지난 30일에 치른 포항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2경기 무승 흐름을 끊어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홈 2연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타격이 컸던 인천은 원정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특히 K리그 1 팀 중 유일하게 무패를 달리고 있던 포항을 상대로 얻어낸 결과이기에 팀 사기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다. 분위기로 흐름을 타야 한다. 이 기세를 몰아 침체기에 빠진 수원을 잡아내야 한다.

인천은 제르소-천성훈-에르난데스 공격 라인의 날카로움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매서워지고 있다. 특히 돌아온 유스 천성훈은 팀 내 최다 골인 3골을 기록하며 팀에 완벽하게 녹아든 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측면 공격도 보다 활발해졌다. 제르소와 에르난데스가 만든 빈 공간을 활용한 민경현, 김준엽의 오버래핑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넓어진 측면 활용으로 보다 여유 있는 상황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중원도 고무적이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수원

수원삼성의 현재 팀 분위기는 최악이다. 이병근 감독의 경질 이후 최성용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소방수 역할을 맡았지만 지난 10라운드 대구전 패배로 개막 후 10경기 무승을 막지 못했다. 수원은 지금까지 최소 득점 2위, 최다 실점 1위에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최근 리그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승점 획득 흐름마저 멈췄다.

수원은 중원과 공격진에 보강을 알뜰하게 해내며 새로운 시즌 준비를 잘 마쳤다. 실제로 수원은 아코스티, 김보경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과 고승범, 이종성의 안정적인 중원 운영으로 문전 앞까지의 공격 전개는 원활하게 펼쳐진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결정력의 부재다. 슈팅 수는 전체 2위지만 유효 슈팅 수는 뒤에서 3등이다. 경기 내용은 갈수록 발전적이지만 결과를 얻지 못하는 이유기도 하다. 수비도 불안하다. 10경기 18실점으로 수비 조직력이 아직까지 완전하지 않은 부분이 보였다. 인천은 수원의 약한 고리를 공략해야 한다.




연승 노리는 인천과 첫 승이 간절한 수원

인천은 현재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3승 고지에 올랐지만 기대에 비해 아쉬운 게 현실이다. 특히 이번 시즌 아직까지 연승이 없는 인천으로선 침체기에 빠진 수원을 상대로 승리해 연승을 챙긴다는 의지가 충만하다. 1라운드 로빈의 마지막 경기인만큼 연승을 챙겨 팀 분위기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또한, 지난 3라운드 제주전 승리 이후 약 두 달째 홈에서 승리가 없었기에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남다를 것이다.

수원도 팀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 첫 승이 간절하다. 수원이 이번 인천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반등을 노릴 수 있겠지만, 비기거나 패배한다면 구단의 불명예 역사가 계속될 것이다. 강등의 위기 속에서 수원은 악재를 끊어내기 위해서 이번 인천 원정에서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하지만 인천이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2승 2무 1패의 우세한 흐름이었기에 수원은 쉽지 않은 원정길이 될 것이다.

글 = 손지호 UTD기자 (thswlgh50@ajou.ac.kr)
사진 = 장기문 UTD기자 (lifeguard79@naver.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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