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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R] '홈 연패' 조성환 감독 "궂은 날씨에도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421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23-05-09 249


[UTD기자단=인천] 궁지에 몰린 수원에게 인천이 물렸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1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성환 감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서 죄송스럽다. 경기력 잘 보완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 직전 인천은 큰 변수를 맞았다. 선발 명단에 포함되었던 천성훈이 경기 직전 워밍업에서 부상을 당했다. 인천은 갑작스럽게 선발 공격수를 천성훈에서 김보섭으로 바꿔야 했다. 조성환 감독은 "생각했던 라인업대로 나가지 못한 것은 아쉽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천은 후반 공격적으로 수원에 공세를 시도했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조성환 감독은 "후반 같은 공격이 전반부터 나와야 했다. 상대의 리드 상황을 타파할 방법을 나와 선수들이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인천은 3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4경기 연속 홈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과 다시 한 번 각인해야 한다. 홈 경기에서는 반드시 결과를 내야 한다"고 홈 경기 개선의 필요성을 전했다. 

인천은 10일 제주 원정에 이어, 주말에 곧바로 전북을 상대해야 한다. 빡빡한 일정에 조성환 감독은 "체력이 관건이다. 적절한 로테이션과 상대 전술에 맞춘 우리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은 예년보다 승점 페이스가 저조하다. 강등권과의 격차도 점점 좁혀지고 있다. 조성환 감독은 "작년에는 비길 경기에서 이기고, 질 경기를 비겼다. 위닝 멘탈리티를 잘 살려서 한 경기, 한 경기 잘 준비해서 승점을 관리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keu0617@naver.com) 
사진 = 김경태 UTD기자(mcfc143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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