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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R] 조성환 감독 “죄송하다는 말보다 계속해서 도전하겠다”

422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주대은 2023-05-23 276



[UTD기자단=인천] 조성환 감독이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20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4라운드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지난 원정 패배를 만회하고자 하는 열의와 준비가 대단했다. 결과적으로 역습이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보다 계속해서 승점 3점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은 지난 전북전에 이어 이번 경기도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다만 전북전 당시 공격에 김보섭과 에르난데스가 출전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제르소와 에르난데스가 호흡을 맞췄다.

제르소와 에르난데스의 합에 대해서 묻자 “사실 에르난데스가 준비 과정에서 피로감과 허벅지에 경미한 부상이 있었다. 본인이 후반에 조커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하루 지나니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고, 에르난데스와 제르소 조합이 좋다고 판단했다. 만약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질 경우, 김보섭과 음포쿠 조합을 생각했다. 연계나 소유를 해주는 선수와 공간 침투하는 선수가 필요하다. 잘 생각해서 선수를 내보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조성환 감독의 말대로 인천은 여러 역습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마지막 패스나 슈팅에서 세밀함이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이에 대해서 “(역습은) 우리 선수들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상황에서 침착한 상황 인식과 판단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게끔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경기에서 팬들의 관심을 끈 것은 김대중의 출전이었다. 김대중은 후반 31분 투입돼 약 19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김대중은 높이라는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다. 조성환 감독은 김대중에 대해서 “우리의 마지막 전략이었다. 우리가 리드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대중이 본인의 역할을 잘해줬다. 득점에 간접적인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옵션으로 계속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 인천은 리그 14경기에서 12득점을 올리며 득점 빈곤을 겪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묻자 “여러 이해관계가 맞아야 한다. 지금 이 상황에서 확답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더 많은 득점을 만들어 낼 때까지 연습하고 도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짧게 대답했다.

인천은 최근 2경기 동안 경기 내용은 개선됐지만, 득점을 포함한 결과가 따라오지 않고 있다. 경기 결과에 대해서 만족감과 아쉬움 중 어느 감정이 더 크냐는 질문에 “결과 면에서는 아쉽다. 팬들의 성원에 승리로 보답하고자 하는 부분이 책임감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주대은 UTD기자 (ju_dann@naver.com)
사진 = 김경태 UTD기자 (mcfc1437@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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