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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울산 상대로 3골 폭발한 인천, 홈에서 대전 상대로 시즌 첫 승 겨냥

440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환희 2024-03-29 676


[UTD기자단] 지난 울산HD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세 골을 터뜨리며 무득점 고민은 해결했다. 두 번째 홈경기에 나서는 인천유나이티드의 다음 과제는 시즌 첫 승이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 1 2024’ 4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두 번째 홈경기 치르는 인천, 간절한 시즌 첫 승
 
인천은 아직 승리가 없지만 지금까지 치른 세 경기에서 보인 경기력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 경기 중 패배한 경기는 1만 5,060명의 관중이 모였던 홈 개막전뿐이다. 아쉬웠을 홈 팬들을 위해 인천은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1라운드와 2라운드를 합쳐 슈팅 27개를 시도했지만 득점이 없었던 인천은 3라운드 울산HD 원정경기에서 세 골을 넣었다. 득점이 터지기 시작했으니 다음 과제는 첫 승이다.
 
인천의 조성환 감독은 부상 때문에 괴로운 상황이다. 김보섭, 김도혁, 신진호, 문지환, 델브리지 등 많은 선수들이 이탈한 채 벌써 세 경기를 치렀다. 특히 미드필더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초 경기력이 좋았던 음포쿠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울산전에 나서지 못했다. 2004년생 미드필더 김현서가 울산전에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중 부상으로 김성민과 교체되었고 공격수로 출전했던 박승호가 중원 지역으로 내려와서 빈자리를 메웠다.
 
지난 시즌 초반에 승점을 쌓지 못했던 것이 막판에 가서도 팀의 발목을 잡았기에 인천은 초반 성적을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다가오는 대전전에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기존 주전급 선수들에 더해 출전 가능성이 있는 U-22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코칭스태프와 베테랑 선수들부터 어린 선수들까지 원팀으로 뭉쳐서 승점 3점을 따내야 하는 인천이다.



시즌 초 불안한 경기력의 대전
 
대전의 현재 성적은 2무 1패로 인천과 같다. 그러나 인천과 달리 최근 경기력이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은 1라운드 전북 원정경기에서 좋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승점 1점을 얻었으나 2라운드 제주 원정경기에서는 1-3으로 패배했다. 지난 3라운드 강원을 맞이했던 홈경기에서는 새 외국인 선수 음라파의 후반 막판 득점으로 승점 1점만을 챙겼다. 전반 초반에 있었던 수비수 강윤성의 부상 이후로는 경기 내내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대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을 떠나보냈다. 대표적으로 티아고, 마사, 이진현, 그리고 주장이었던 조유민이 팀을 떠났다. 시즌 초반 아쉬운 조직력에서 그 여파가 보인다. 지난 경기 대전은 특히 중원에서의 영향력이 부족했다. 새로 영입한 선수이자 팀의 주장인 미드필더 이순민이 부상으로 빠졌던 것의 영향이 컸다. 다가오는 인천과의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릴 이민성 감독이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가 중요하다.


대전에게 강했던 인천
 
인천은 줄곧 대전에게 강했다. 지난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 두 번 이겼고 한 번 비겼다. 역대 전적으로 봐도 인천은 대전에게 23승 7무 5패로 앞섰다. 최근 10경기에서는 8승 1무 1패로 더 확실한 우위였다. 인천과 대전 사이에 상성이 있다고 볼 만한 전적이다. 이러한 상성을 고려하면 인천에게는 다가오는 대전전이 첫 승을 거둘 좋은 기회다.
 
대전과의 경기에서는 음포쿠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음포쿠는 지난 시즌 K리그 1에서 기록한 3골 2도움 중에서 2골 2도움을 대전을 상대로 기록했다. 지난 울산 원정경기는 결장했으나 휴식 기간 부상 회복 경과에 따라 대전전에 출전할 수도 있는 음포쿠가 인천의 키플레이어다. 한편 인천은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2골을 허용했던 대전의 측면 공격수 김인균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부상자가 여럿인 인천은 앞으로 성적 관리뿐만 아니라 부상자 관리 역시 필수적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성환 감독의 지휘 아래 선전하고 있는 인천이 네 번째 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경기다.


글 = 이환희 UTD기자(hwanhee515@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김하늘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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