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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R] 자존심 회복 절실한 인천, ‘선두’ 포항 상대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443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지문호 2024-04-26 531


[UTD기자단] 빠르게 무승의 늪에서 탈출해야 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 1 2024’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좀처럼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 인천

인천은 지난 6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0-1 패배를 시작으로 3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7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전반에는 경기를 주도하며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지었으나, 후반에는 양팀이 완전히 뒤바뀐 양상을 보였고, 결국 동점골을 헌납했다. 이후 치러진 강원과의 맞대결에서는 1-4 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이 경기에서 인천은 강원의 야고에게 해트트릭을 내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인천은 지난 시즌과 반대되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번 시즌 인천은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상승 기류에 올라 있었다. 경기력도 꾸준히 좋은 상태를 유지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그러나 인천은 이 좋은 흐름 직후 이어진 3경기에서 좀처럼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이전의 경기력도 나오지 못하고 있다. 1선과 3선의 간격 유지가 90분 내내 촘촘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상대에게 빈틈을 내어주고 실점하는 양상을 자주 보였다.



현시점 ‘1위’ 포항, 그럼에도 좋은 기억 되살려 반드시 승리한다

흐름을 빠르게 끊어야 하는 인천이지만, 이번 상대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이다. 게다가 인천은 포항에게 상대전적 열세를 띠고 있다. 포항과의 직전 5차례의 맞대결에서 인천은 1승 2무 2패를 기록했고, 최근 10경기까지 범위를 넓혀보아도 2승 4무 4패로 열세이다. 이번 시즌 포항은 개막전을 제외하고 7경기 연속 패배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인천은 포항의 2023시즌 첫 패배를 안겨준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 9라운드까지 패배가 없던 포항이었지만, 인천이 10라운드 포항 원정 경기에서 문지환과 천성훈의 골로 2-0 완승을 거두었다. 좀처럼 승리가 없던 작년 시즌 초반의 인천은 이 승리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었다. 인천은 이 좋은 기억을 되살려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야 한다.



무너진 집중력 다시 끌어올려야

지난 7라운드 경기까지 인천은 리그 내 최소실점 2위(8실점)를 기록하며 단단한 조직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8라운드 경기에서 크게 무너졌다. 전반전 추가시간, 후방에서의 치명적인 실수가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3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인천은 강원의 역습에 당하며 순식간에 2골을 내어주며 무너졌다. 그러나 인천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34분, 제르소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였다.

인천은 이전의 탄탄한 조직력으로 빠르게 돌아가 좋은 경기력을 만들어야 한다. 쉽지 않은 포항 원정길이지만, 인천은 좋은 기억을 되살려 자존심을 회복하고 승리를 가져오고자 한다.

글 = 지문호 UTD기자 (jimh2001102@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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