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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니어U15 8R] ‘승장’ 이성규 감독, “누구를 상대하더라도 우리의 축구를 하겠다”

445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지우 2024-05-14 264


[UTD기자단=인천] 홈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둔 인천 광성중 이성규 감독이 뛰어난 과정을 바탕으로 결과까지 가져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성규 감독이 이끄는 인천 광성중은 지난 4일 오후 2시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에서 펼쳐진 ‘2024 K리그 주니어 U15’ A조 8라운드 서울이랜드FC U-15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성규 감독은 “전체적으로 날씨가 더워지고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준비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결과까지 잘 나와서 감사한 경기였다”며 경기 총평을 밝혔다.

인천 광성중은 경기가 시작된 후 3분 만에 첫 득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앞서나갔지만,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로는 어려움도 겪었다. 전반전 경기 내용에 대해 이성규 감독은 “첫 득점 장면은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말 잘 보여줬다. 타이밍, 템포가 좋았고 정확도도 높았는데 실점 이후에는 경기가 어려워졌다. 상대의 공격을 끊고 공을 뺏어야 하는 시점에서 수비가 잘되지 않았고, 상대에게 공격권이 자주 넘어간 점이 문제였다”고 평가했다.

전반에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후반으로 넘어간 후 교체가 적중하면서 인천 광성중은 3-1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성규 감독은 “하프타임에 공을 쟁취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압박을 시도할 때 상대의 패스를 한 쪽으로 몰게 되면 그 위치의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강하게 압박하도록 요구했다. 선수들이 그 점을 잘 이행해주면서 점유율이 우리에게 넘어오면서 공격 기회가 늘었고, 득점도 늘었다”고 전술 변화를 설명했다.

이날 인천 광성중 승리의 1등 공신은 멀티골을 기록한 유민결이었다. 하지만 후반전을 진행하던 도중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는 불운도 있었다. 유민결의 부상 상황에 대해 이성규 감독은 “병원에서 연락이 왔는데 팔에 금이 갔다고 한다. 전국소년체육대회까지 2주밖에 남지 않아서 원래는 그 대회 일정을 맞춰 훈련 강도를 높여뒀었다. 그간 몸도, 마음도 지치는 일정이었을 텐데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인천 광성중(3위, 승점 13점)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성남FC U-15(1위, 승점 15점), FC서울 U-15(2위, 승점 13점)와의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이성규 감독은 앞으로의 순위 경쟁에 대해 “아직 리그가 많이 남았고, 부상자가 돌아오고 있다. 우리 팀은 분명 좋은 흐름을 탔고, 팀을 잘 추스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리라 생각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남은 시즌 목표를 묻자 이성규 감독은 “연초에도 선수들에게 얘기했는데, 어떤 팀을 상대하더라도 우리의 축구를 하자고 다짐했다. 목적에 의한 빌드업 축구를 수행하고자 하고, 모든 상대에게 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결과를 가져오는 것도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따라오리라 생각한다. 결과보다도 과정에 충실하게 준비해서, 최종적으로 결과까지 가져오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글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
사진 = 장기문 UTD기자 (lifeguard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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