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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R] 위기의 인천, 대구 원정을 통해 반등의 실마리를 찾는다

455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지우 2024-08-30 377


[UTD기자단] 위기에 빠진 인천이 부진한 결과를 털고 일어서기 위해 팀을 재정비하고 다시 경기에 임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 1 2024’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나아진 경기력 속 뼈아픈 약점에 발목 잡혔던 인천

인천은 일정상 8월에 중요한 경기가 많은 팀이었다. 첫 단추였던 제주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순위 경쟁 상대인 대전하나시티즌, 전북현대에 연패를 당하면서 뼈아픈 결과를 남겼다. 결국 28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서 인천은 최하위인 12위에 놓이게 됐다.

경기력 면에서 인천은 확실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8월에 치른 세 경기 모두 점유율, 슈팅 개수는 인천이 상대를 압도할 정도였다. 그러나 마무리 단계에서 결정력이 부족했기에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점수를 벌리지 못했다. 오히려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어 아쉬운 실점을 내주는 바람에 연패를 겪어야 했다.

8월 일정을 소화하면서 인천은 분명한 방향성을 찾았지만, 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세밀한 내용도 개선되어야 한다. 나아가, 90분 내내 일관적인 모습을 유지하는 집중력도 필요한 요소이다.



기세가 올라온 대구, 복잡해진 순위 경쟁

인천의 또 다른 순위 경쟁 상대인 대구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월에 치른 세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는데, 첫 경기인 울산HD 원정 경기는 패배했지만 이후 우승 후보인 김천상무, 포항스틸러스를 모두 잡았다. 특히 김천을 상대로는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구는 경기를 주도하는 유형의 팀은 아니지만, 끈끈한 모습을 바탕으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에이스 세징야의 기량이 여전히 건재하고, 최근 향상된 결정력이 승리를 가져왔다. 결국 28라운드 종료 후 대구는 9위까지 올라오면서 불리했던 순위표 구조를 뒤집었다.



반등 여부의 분수령이 될 대구 원정의 중요성

대구, 인천을 비롯하여 하위권의 순위 경쟁은 굉장히 치열하다. 대구, 대전, 전북이 승점을 쌓으면서 그전까지 9위를 유지하던 인천이 위기에 빠졌고, 승점 상 차이가 컸던 제주도 부진에 빠지면서 어느새 대구와 승점 2점 차로 좁혀졌다.

인천은 분명히 위기에 놓여있지만, 반대로 상승세를 타면 붙어있는 팀들 사이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갈 기회도 주어진다. 최영근 감독이 부임한 후 인천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경기 스타일을 정립했다. 하지만 아직은 선수 기용 폭이 넓지 않고, 경기력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 점도 사실이다.

대구와의 경기는 인천이 앞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경기를 치르면서 드러난 문제를 개선하고, 팀에 최적인 조합을 찾아낸다면 인천에도 도약의 기회는 찾아온다. 인천이 부진의 악순환을 끊고 다시 앞서 나갈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이상훈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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