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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니어U18 후기9R] ‘후반 맹추격전’ 인천 대건고, 울산 현대고에 2-3 석패

461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지우 2024-11-13 260


[UTD기자단=인천] 인천 대건고가 위기 속에서도 경기를 뒤집으려는 집념을 발휘했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지난 6일 오후 3시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에서 펼쳐진 '2024 K리그 주니어 U18' 후기리그 A조 9라운드 울산HD U-18 울산 현대고등학교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인천 대건고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김민결이 골문을 지켰고, 김윤성, 김정연, 한준희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구현빈, 김동재가 나섰고, 측면에는 이준섭과 조해성이 섰다. 공격진은 양진욱, 장태민, 임예찬이 출전했다.



이른 실점 이후 어수선했던 경기 분위기

경기 초반에는 울산 현대고가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분 박강현이 인천 대건고의 측면을 파고들었고, 패스를 받은 김범환이 첫 슈팅을 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5분에는 박강현이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김민결이 막아냈다. 이어지는 공격 속에서 인천 대건고는 전반 11분 공간으로 침투한 허찬회에게 이른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실점 이후 경기 분위기는 잠시 과열되었다. 전반 17분 울산 현대고의 공격을 이끌던 박강현이 부상으로 교체됐고, 전반 19분에는 양진욱도 무릎이 뒤틀리면서 양 팀 모두 부상자가 발생했다. 인천 대건고는 양진욱의 공백에 김현수를 투입하여 대응했다.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울산 현대고는 전반 25분 조민재의 득점으로 점수를 0-2까지 벌렸다.

이른 시간에 점수가 빠르게 벌어지자, 인천 대건고는 전반 28분 김윤성과 김동재를 빼고 성힘찬, 손태훈을 투입하여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교체가 이뤄진 후 인천 대건고는 점차 공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전반 31분 한준희가 과감하게 중거리 슛을 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나섰고, 그 후로는 임예찬이 적극적으로 돌파하면서 상대를 괴롭혔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김범환이 골망을 흔들면서 0-3으로 끌려가게 됐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맞선 인천 대건고

전반에는 불리한 상황에 놓였던 인천 대건고였지만, 후반에는 훨씬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9분 박스 안으로 침투한 이준섭의 슈팅을 시작으로 후반 11분에는 장태민도 좋은 기회를 잡았다. 인천 대건고의 공세 속에 울산 현대고는 조금씩 균열을 드러냈고, 결국 후반 13분 임예찬이 조해성의 크로스를 받아 만회골을 넣었다.

한 골을 따라붙은 후 인천 대건고는 장태민의 적극적인 압박과 돌파를 바탕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후반 17분에는 성힘찬이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김세형의 선방에 막혔다. 쇄도하던 임예찬이 다시 골문을 노렸지만, 김세형이 재차 선방을 보여줬다. 결국 후반 29분 성힘찬이 크로스를 받아 득점하면서 인천 대건고는 2-3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동점이 눈앞에 보이는 상황에서 인천 대건고는 마지막 교체카드로 후반 36분 조해성 대신 황지성을 투입했다. 경기 막판으로 흘러가면서 인천 대건고는 측면의 황지성, 성힘찬, 임예찬, 이준섭이 적극적으로 전진해 공격을 이어갔다. 특히 성힘찬은 후반 43분 환상적인 돌파로 상대를 무너뜨린 뒤 골키퍼 앞까지 접근했지만 마지막 슈팅이 김세형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인천 대건고지만, 동점을 만들진 못하면서 끝내 석패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글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
사진 = 장기문 UTD기자 (lifeguard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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