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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단 사랑 생활축구인, 향토기업, 애향단체 회원들이 앞장

48 구단뉴스 2003-11-23 547
프로축구단 사랑 생활축구인, 향토기업, 애향단체 회원들이 앞장 축구동호인 '1가정 1구좌 갖기'...1000여명 단체 청약 선광공사 직원 1인당 가족까지 3명씩 주주로 참여 "문학경기장에 가족이름 남기자"...가족 청약도 많아 인천프로축구단 사랑은 생활축구인들과 향토기업 직원, 애향단체 회원들이 앞장 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시민프로축구단에 따르면 지난 20일 마감한 시민주 공모결과 인천시생활축구연합회, 부평 축구사랑모임, 강화군축구연합회 등 생활축구 동호인 1000여명이 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축구동호회 회장단들은 주말에 운동하러 나오는 회원들에게 시민구단의 출범 취지와 시민주 청약시 혜택 등을 일일이 설명하며 '1가정 1구좌 갖기'운동을 펼쳐 대부분의 회원들이 가족 모두가 시민주청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주)선광공사의 경우 인천구단의 시민주 공모가 시작되자 전직원들에게 한주씩 나눠주는 '전직원 1구좌 갖기' 캠페인을 벌였다. 선광측은 전담직원을 배정, 지난 12일 구단측에 단체로 청약을 하는데 필요한 서류와 절차등을 문의한 후 청약서를 받아 14일부터 각 부서별로 전달하고 청약서를 작성하기 시작, 18일 전량 회수했다. 특히 직원과 가족을 포함 1인당 3구좌까지 청약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19일 금액을 맞춰 20일 납입하는 것으로 400여명의 전 직원과 가족들의 시민주 청약을 마쳤다. 진성토건(주)도 인천프로축구단의 ‘1시민 1구좌 갖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정석태 회장 외 직원들 198명이 시민주를 청약하는 등 인천전문건설협회 72개사 및 임직원들이 총 5억3775만원(10만7550주)를 청약했다. 또 지난 91년 부평-계양지역 출신 인사들이 모여 지역의 정체성 확립운동을 펼쳐온 '부평사랑회' 회원들과 가족들도 100여명이 시민주를 단체로 청약했다. 부평사랑회 이필주 회장은 “인천구단은 단순한 지역 연고팀이 아니라 시민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인천구단이 내년 K-리그에 참여하게 되면 문학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등 ‘축구사랑’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인천신용헙동조합에서는 40여개 회원조합에서 시민구단의 주인이 됐으며 부평교회 신도 130여명도 나란히 주주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천프로축구단의 명칭공모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로 1등에 당선된 이임상씨(39-인천 남구 주안7동)가 "30~40년뒤에 아들 한비(9)와 딸 은비(4)가 문학구장을 찾아 우리 가족의 이름이 들어있는 명판을 보게 될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아내와 아들, 딸 등 가족이 함께 시민주를 청약하는 등 문학월드컵경기장에 세워질 인천구단 창단을 기념하는 조형물에 가족들의 이름을 새겨 영구보존하려는 가족단위의 청약자들도 1000건이 넘었다. 인천프로축구단 관계자는 “시민주 공모기간 동안 보내준 시민들과 기업들의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인천구단을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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