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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세 시선 - 인천 VS 경남 프리뷰 [2013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51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동환, 이용수, 우승민 2013-02-28 1413

<우승민 UTD기자의 시선>


시민구단의 자존심 인천’ vs 도민구단의 자존심 경남

드디어 2013 K리그 클래식이 시작된다지난 시즌 시민구단 최고 성적을 기록한 인천이 도민구단 최고 성적을 올린 경남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 상위 스플릿 마지막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두 팀이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자존심을 건 경기를 펼친다.

달라진 선수단 변화

양 팀 모두 2013시즌을 앞두고 많은 선수단의 변화가 있었다인천은 지난 시즌 최소 실점의 주역이었던 유현이 경찰청에 입대했고 정인환이규로정혁이 모두 전북으로 이적했다공격진에서도 인천의 후반기 돌풍의 주역인 이보가 브라질로 돌아갔고 박준태 역시 전남으로 이적했다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울에서 골키퍼 조수혁을 영입했으며 대전에서 김창훈과 전남에서 한재웅 그리고 안재준을 다시 불러드렸다경남 역시 팀 내 핵심 선수인 윤일록이 서울로 이적했으며 지난 시즌 경남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까이끼 역시 울산으로 이적했다이밖에도 왼쪽을 책임지던 이재명이 전북으로 이적했으며 수문장 김병지는 전남으로 이적했다그래서 경남은 대한민국 최고의 키커로 불리는 김형범을 영입했고 일본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박주성을 영입했다거기다 보산치치스레텐 등 검증된 동유럽 용병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새로운 선수들이 많은 만큼 양 팀이 전지훈련을 통해 얼마만큼 조직력을 끌어올렸는지가 이번 경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 초대 대표이사였던 안종복 전 대표이사와의 재회

인천 구단을 이끌며 최초의 흑자 운영코스닥 상장 추진도시민구단 최고 성적 등 인천 구단 나아가 도시민구단의 초석을 놓는데 크게 일조를 했던 안종복 전 대표이사가 경남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친정팀을 방문한다경남은 안종복 대표이사 취임 이후 기업들의 후원도 늘고 있으며 수준 높은 동유럽권 선수들을 영입하며 안종복 효과를 보고 있다인천이 초대 대표이사였던 안종복 전 대표이사와의 재회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3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vs 경남

통산 전적 : 3승 8무 7패 22득점 24실점

지난 시즌 전적 : 2무 (04/01 0:0, 06/30 0:0)

인천 주요 영입 선수 : 안재준(전남), 조수혁(서울), 한재웅(전남), 김창훈(대전), 이천수(전남)

인천 주요 이적 선수 :   정인환(전북), 이규로(전북), 정혁(전북), 이보(크리시우마), 박준태(전남)

경남 주요 영입 선수 : 김형범(전북), 김민수(인천), 박주성(베갈타), 보산치치(슬로반 리베레츠)

경남 주요 이적 선수 : 김병지(전남), 윤일록(서울), 이재명(전북), 까이끼(울산)

/ 글-사진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감독, 선수 사진 출처 - 인터풋볼, MK스포츠, OBS, 경남일보, 스포탈 코리아 

 

<김동환 UTD기자의 시선>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일단 경기장을 다시 찾은 여러분들을 만나 정말 반갑다. 올해 말에도 두 팀이 K리그로 강등되겠지만 일단 그 치열함 속에 몸을 던지게 돼 매우 흥분된다. 동계훈련 동안 우리 선수들이 폭포수로 땀을 흘렸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경남부터 잡고 시작하는 거다.

기존 공격진 출혈 없어…다득점 기대하는 이유

제일 먼저 기존 공격진의 출혈이 적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남준재, 한교원, 설기현 등이 팀에 남았다. 지난해 4월,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골을 터뜨렸던 최종환도 있다. 일단 이들을 지켰다는 것은 적어도 작년의 팀워크를 시즌 초부터 볼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여기에 이름을 부를 때 운율감을 더해주는 디오고와 찌아고까지 인천으로 이적했다. 특히 디오고는 동계훈련 동안 가진 연습경기에서 골 폭풍을 몰아쳐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습과 실전은 다르겠지만, 디오고가 연습을 실전처럼 임했다면 올 시즌 활약을 지켜볼 이유는 충분하다.

경남전에는 설기현, 남준재, 한교원이 전방에서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와 공격을 잇는 키(Key)는 이석현 혹은 문상윤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이석현의 선발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김봉길 감독도 개막전부터 섣부르게 선수진을 꾸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이석현을 두고 정혁이나 이재권의 모습이 보인다는 말이 들려 기대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개막전 출전은 어렵겠지만 이천수의 이적도 매우 반갑다. 물론 팬심에서 나오는 말은 아니다. 이천수가 악동 혹은 풍운아로 불리는 것은 워낙 지금까지 그랬으니 별일은 아니고, 공격진에서 폭풍을 일으킬 수 있는 선수가 왔다는 것에 두 손 들고 환영할 뿐이다. 복귀까지는 약 두달 정도 기다려야겠지만 말이다.

‘인천의 아들’과 ‘따봉이 아빠’…수비를 책임진다

지난 시즌 팀을 강등위기에서 구해낸 데는 주장을 맡았던 정인환의 비중이 컸다. 그러나 2012 시즌이 끝나기 무섭게 전북으로 떠나 팬들이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하지만 슬퍼하지만은 말자. 2년 만에 인천으로 온 ‘인천의 아들’ 안재준이 있으니 말이다. 비록 팬즈데이에서 옛날만큼의 댄스실력을 선보이지는 못했지만 경기에서는 여전히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줄 것이다.

안재준과 함께 수비를 책임질 김태윤에게도 주목하자. 김태윤은 대인마크 뿐 아니라 활동량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특히 지난해 10월,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경고누적으로 빠진 정인환을 대신에 뛰었던 김태윤은 성남 공격진을 향해 몸을 날리는 수비를 펼쳤다.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경남전에는 ‘인천의 아들’ 안재준과 ‘따봉이 아빠’ 김태윤이 짝을 이뤄 나갈 것으로 보인다.

/ 글=김동환 UTD기자(@KIMCHARITO)

<이용수 UTD기자의 시선>


2012인천은 기분 좋은 활약으로 팬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시즌이 끝나고 겨울방학동안 K리그와 인천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 겨울방학동안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1부와 2부로 나뉘는 승·강제를 실시하였다그 결과, 1부는 ‘K리그 클래식’, 2부는 ‘K리그로 칭하고 명실상부의 프로축구시스템이 구축되었다.

인천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으로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에 잔류하였다하지만올 시즌 K리그 클래식 팀들의 잔류경쟁은 더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시즌은 상주상무의 강등확정으로 최하위인 광주만이 강등되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은 2팀의 강등과 1팀의 플레이오프(K리그 우승팀)를 통해 강등팀을 결정하게 되었다그 때문에 1부 리그에 잔류한 팀들은 강등을 피하기 위해 겨울방학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그 변화 속에는 인천과 경남도 포함 되어있었다.

많은 변화를 겪은 인천은 내달 3일 경남과의 개막전을 안방에서 치르게 되었다시민구단과 도민구단의 대결로 점쳐질 이 경기에서 양 팀은 성공적인 변화 꾀한 쪽이 어느 팀이 될지 결정하게 된다.

주요선수 In&Out

IN)

인천 – 이천수이석현김창훈안재준디오고찌아고

경남 – 김형범박주성김민수하강진정성민보산치치스렌텐

OUT)

인천 – 이규로정인환정혁유현박준태김민수이보빠울로소콜

경남 – 김병지윤일록이재성고재성호니조르단

인천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중 가장 핫(Hot)한 팀들 중 하나였다여타 기업구단들처럼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실력 좋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서가 아니었다많은 팬들이 알고 있듯이 이규로정인환정혁 이 3명의 주전 선수들을 전북에서 데려갔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타 팀의 주요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한 명의 선수도 데려오고 힘들다고 한다하지만재정적인 여유가 없는 인천에게 비교적 헐값에 3명의 선수를 데려간 일은 많은 팬들로 하여금 충격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이 3명의 선수들 외에 유현(경찰청 입대), 박준태(전남), 김민수(경남등 여러 선수들이 빠져 나가며 올 시즌 인천의 전력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역시재정이 열악한 도민 구단인 경남에서도 팀 전력의 유출을 감수해야 했다. ‘살아있는 전설’ 김병지는 주전 자리를 찾아 전남으로 떠났고윤일록은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대기업 팀인 FC서울에 경남의 에이스를 빼앗겼다이외에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들도 다른 팀으로 이적하였다.

지난 시즌 스플릿리그 전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골득실 차이로 상위그룹에 생존에 기여했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팀을 떠났다.

이에 경남은 신임 구단주 홍준표 도지사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했다지난 시즌 대전에서 임대 신분으로 좋은 활약을 보인 김형범과 강원의 신예 공격수였던 정성민일본에서 활약했던 한 때 유망주 박주성그리고 야심차게 영입한 동구권 외국인 공격수 보산치치와 수비수 스렌텐 그리고 인천에서 이적한 김민수 등 많은 선수보강을 했다.

신임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지로 경남은 팀 창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스쿼드를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

경남의 전력만큼이나 인천의 전력도 막강하다인천은 주전 수비진이 빠진 자리에 2년 만에 돌아온 안재준과 대전에서 이적해 온 김창훈으로 대체하였다지난 김봉길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김감독은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나름대로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팬들의 우려보다는 더 좋은 수비력을 보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작년과 같은 모습을 보이기에 문제없다 했다.

공격진에는 신예 이석현과 이천수 그리고 외국인 선수인 디오고와 찌아고가 영입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일 것을 기대하게 했다.

신예 이석현은 선문대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겨울 동계훈련부터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여기에 스트라이커 디오고와 측면 공격수 찌아고도 좋은 활약을 기대 할 만 하다김 감독은 두 선수가 각각 뛰어난 득점 감각과 빠른 스피드를 가졌다고 말하며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지난 27일 입단식을 치른 이천수는 올 시즌 인천의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2년이라는 공백기로 인해 이천수의 경기력이 전성기 시절만큼 올라오기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하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이 있듯이예전 고종수가 그랬듯이 예전만큼은 못 해도 뛰어난 실력으로 팬들을 놀라게 할 것임은 분명 할 것이다.

내달 3일 인천은 K리그 클래식이 개막전과 함께 1년의 장기레이스를 시작하게 된다그 시작인 경남과의 경기를 통해 웃으며 시즌을 시작할지는 곧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알 수 있다.

/ 글 = 이용수 UTD기자 (R2dribler@hanmail.net)

사진 = 프로축구연맹

[2013 K리그 클래식 1R]

인천 vs 경남 

3월 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중계 : TV조선(생)

주요선수 결장 - 인천 : 번즈, 김교빈(부상) 경남 : 루크(부상)

<예상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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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 이예지 2013-03-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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