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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결산 시리즈-(3)명문구단으로 가기위한 과제

548 구단뉴스 2004-11-26 1222
<올 시즌 결산 시리즈-(3)명문구단으로 가기위한 과제> 안정적인 재정확보- 전용구장 건립 최우선 인천시 직간접 지원 확대-지역연고 대기업 스폰서 참여 등 뒷받침 필요 연습구장 확보로‘떠돌이 훈련’해결도 시급…시민들의 성원 계속돼야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올 시즌 K리그 후기리그에서 4위라는 기대이상의 좋은 성적과 마케팅의 성공사례를 보여준데 이어 명문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와 전용구장 건립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인천구단은 올 초 시민주 공모를 통해 195억여원의 창단자금을 마련했다. 또 유니폼 광고와 용품 협찬으로 44억5000만원의 마케팅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이들 자금은 창단 선수 스카우트와 구단 골격마련 및 올 한해 운영으로 거의 소진된 순수하게 창단을 위한 자금이다. 따라서 해마다 운영자금이 급증하고 있는 프로축구계에서 인천이 올해 거둔 성적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려면 운영비 증액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에 비례해 성적이 오른다’는 논리가 정설이 된 프로스포츠는 용병이 도입되면서 한 해 농사 성패는 용병싸움에서 결정나고 있다. 축구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해 우승팀 성남은 올 시즌 전기리그 성적이 8위로 곤두박질치자 두두 와 마르셀로를 긴급수혈, 이들 두선수를 앞세워 컵대회에서 6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것이 좋은 예다. 또 수원의 나드손 마르셀 두명의 몸값을 합치면 500만달러에 달하고 이들은 올시즌 20골을 합작, 후기우승의 견인차가 됐다. 올 시즌 14골을 넣어 득점랭킹 1위에 오른 전남의 모따도 역시 용병이며 득점랭킹 5위안에 용병이 4명이 올라있다. 대기업의 지원을 받는 수원 울산 전북 전남 부산 포항 서울을 비롯,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난해 3연 연속 정규리그 우승의 금자탑을 세운 성남 등 국내 프로축구단 대부분은 모기업의 든든한 재정 지원속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며 저마다 명문구단임을 자임하고 있다. 이들의 눈에 인천 유나이티드는 초라하기 그지 없다. 해마다 살림살이를 걱정해야 하고 몸값이 몇십억원에 이르는 용병도 없다. 인천구단의 성공적인 창단 및 K리그 정착은 출범과 시민주 공모기간 동안 안상수 시장을 구심점으로 시와 10개 군-구의 유기적인 협조가 큰 힘이 된 것이 사실이다. 또 시에서는 인천구단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 경기장 사용료 감면 및 서포터즈 원정 버스 무료대여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은 시에서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 방안을 마련, 뒷받침해줘야 인천구단이 진정한 시민구단이자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인천구단의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해서는 시의 지원과 함께 유니폼 광고 등 마케팅을 통한 자체수익을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 물론 인천구단은 올해 마케팅 히트작을 연속 터뜨리며 많은 수익을 올려 ‘마케팅의 모범사례’를 보여줬고 안종복 단장이하 프런트들이 효율적인 구단운영과 자체수익을 늘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운영비로는 한계가 있다. 인천구단은 올 해 GM대우와 대덕건설로부터 40억원의 유니폼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프로구단사상 최고금액이지만 한해 운영비로는 부족한게 사실이다. 따라서 GM대우, KAL, INI스틸 등 지역연고 대기업이나 최근 시금고인 한미은행을 인수한 한국씨티은행 등 고정적인 유니폼광고 및 A보드광고 계약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다. 또 게약을 하더라도 1년에 그치는 단기계약이 아니라 3~5년간 해마다 일정금액씩 늘려가는 장기계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인천구단이 명문구단으로 도약하기위한 필수조건 가운데 하나가 전용구장 건립이다. 인천구단은 올해 홈구장인 문학경기장의 트랙공사로 K리그 18차례의 홈경기 가운데 11차례의 경기를 시설이 열악한 문학보조구장과 숭의구장에서 치러야 했다. 따라서 7게임을 치른 문학경기장의 게임당 평균관중이 1만6436명에서 문학보조 및 숭의구장은 게임당 5262명으로 3분의1로 곤두박질쳤다.이에 따라 프로축구단의 주요 수입원인 관중수입도 당초 예상보다 훨씬 못미쳐 구단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빚게됐다. 결국 구단의 고정적인 입장수입과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해서나 유럽이나 남미의 명문구단 대부분이 전용구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명문구단으로 도약을 꾀하는 인천구단의 전용구장 건립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인천시는 숭의경기장 터를 활용, 인천구단 전용구장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인천구단 구단주인 안상수 인천시장은 기회있을 때마다 2007년시즌부터 전용구장에서 K리그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건설사 선정, 설계 및 시공 등에 최소한 1년이상의 기간이 필요한 점을 들어 전용구장 건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천구단이 전용구장 건립보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바로 연습구장 확보문제다. 인천에는 문학주경기장과 보조구장 및 숭의구장 등 프로축구단에서 연습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잔디구장이 3개면 뿐이다. 하지만 각종 행사와 잔디보호 때문에 인천구단 선수들의 연습장 확보가 어려워 구단관계자들이 구걸하다시피 연습장 확보에 나서 이곳저곳 잔디구장이 있는 곳을 찾아 ‘떠돌이 훈련’을 해야했다. 내년 시즌 경기력 향상과 직결되는 선수들의 충실한 훈련을 위한 안정적인 훈련공간 확보를 위해 문학구장 등 3곳의 인천구단에 대한 우선 배정이 선행돼야 한다. 또 잔디구장을 갖고 있는 인천시내 기관이나 기업들이 인천팀에게 아무때나 훈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올 시즌 인천구단의 홈경기장에서는 축구공에 하나가된 시민들의 “인천” “인천”을 외치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특히 원정경기마다 먼길을 마다않고 달려가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서포터즈의 응원으로 때로는 홈경기장인지 착각이 들 때도 있었다.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재벌구단에 훨씬 못미치는 열악한 재정과 여건속에서도 신생팀 답지 않게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줄곧 선전을 벌였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해 거둔 성과는 어느 한 사람의 노력이라기보다 장외룡 감독대행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안종복 단장 이하 구단 프런트, 구단주인 안상수 인천시장 등 시청과 인천시민과 서포터즈 등 팬들의 애정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인천구단이 명문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구단과 선수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와 지역연고 대기업의 지원 및 서포터즈를 포함한 시민들의 성원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돼야 가능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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