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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선수 일문일답-“인천utd 우승위해 최선 다하겠다”
570 구단뉴스 2005-01-06 1347“인천utd 우승위해 최선 다하겠다”
군복무 마치고 팀에 합류한 인천 유나이티드 간판스타 최태욱
“장외룡 감독과 김현수 등 맏형들의 코칭스태프 기용은 팀 단합위해 잘된일”
“4월이면 애기아빠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국가대표 합류로 팬들 성원 보답”
“프로 축구선수로써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팀의 우승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말 군복무를 마치고 팀의 동계 훈련에 합류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간판스타 최태욱 선수는 “장외룡 감독이 올 시즌 팀을 이끌게 된 것과 김현수 등 팀의 맏형들이 새로 코칭스태프에 합류한 것은 팀의 단합을 위해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최태욱은 훈련소의 고된 훈련을 말해주는 듯 목이 완전히 쉬었고 얼굴은 조금 야위어 보였다. 최태욱은 대한민국 남자들이면 누구나 겪어야 할 군복무를 체험하고 곧 아빠가 된다는 현실에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다음은 최태욱 선수와 일문일답
- 최근 군복무를 마쳤는데 훈련소 생활은 어떻게 보냈나?
= 훈련소 중에서도 고된 훈련으로 유명한 일명 ‘오뚜기 부대’라는 8사단에서 받았다. 훈련이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어려운 것보다 추위가 가장 견디기 힘들었다.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는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다. 훈련소에서 대한민국의 남자들이 거치는 과정을 비록 짧지만 직접 경험하게 됐고 2년간 군복무를 하는 군인들에게 새삼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훈련소를 마칠 때 180명의 훈련병중 3명에게 주는 우수상을 받았는데 상을 받는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무척 놀랐고 상을 추천한 조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 새로운 시즌을 맞는 소감과 목표는?
= 프로구단 선수로써 당연히 인천의 우승을 바라고 있다. 지난해 후기 4위의 성적을 발판으로 더욱 발전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되기를 바라고, 팀의 우승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장외룡 감독의 정식 취임 등 선수로써 새로운 코칭스태프 구성에 대한 견해는?
= 장외룡 감독님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시키신다. 이미 지난해 후반기 시즌부터 마음속으로 감독님이라고 생각하고 따랐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여러 감독님 밑에서 훈련을 받아 봤는데, 장 감독님 밑에서 가장 잘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장 감독님은 개별 선수들에게 경기에서 맡아야 할 임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그런점이 내가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
선배들이 코칭스태프가 된 것은 선수 입장에서는 팀의 단합에 큰 도움이 되는 등잘 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세명의 맏형이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이나 개인사정에 대해 더 잘 아는 만큼 감독님께 말하기 껄끄러운 개개인의 사정도 전달할 수 있어 아무래도 코칭스태프와 한층 가까워질 것 같다.
- 지난 시즌 경기를 하며 느낀 인천 팀의 보완점은?
= 어시스트를 할 기회가 많았지만 스트라이커와 호흡이 맞지 않아 득점의 기회를놓쳤던 점이 아쉬웠다. 황연석 선수와 같은 노련한 선수들이 있으면 더욱 많은 골 찬스를 만들수 있을 것 같다.
- 2톱과 3톱 가운데 어떤 전술이 본인에게 맞다고 생각하는가?
= 2톱일 때는 자주 고립되는 상황을 맞았던 것 같고, 3톱일 때는 수비를 하다가 역습을 하는게 더 편한 것 같다. 또 2톱 4백을 쓰면서 미들을 맡았을 때 더욱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장 감독님이 선수 상태를 잘 살릴 수 있게 해주셔서 지난해 후기리그에 나름대로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퇴소 후 연말연시 휴가기간은 어떻게 보냈나?
= 훈련을 마치는 날이 2004년의 마지막날인 12월31일이어서 교회에서 송구영신 예배를 드렸다. 그날은 아버지가 처음으로 교회에 가신 날로 여러가지로 의미가 깊은 날이었다. 예배를 드린 친척들과 처갓집 식구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며 휴가를 보냈다.
-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 와이프가 임신 7개월에 접어들었다. 4월20일이면 아빠가 된다는 생각을 하면 무척이나 설레이고 뿌듯하다. 군대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마침 군대를 연말에 다녀왔다. 군대에서 예년보다 더욱 냉정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국가대표 시절이 많이 그리웠다. 우선 올해의 목표는 다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다. 팀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최대한의 기량을 펼쳐서 꼭 다시 국가대표로 뽑히고 싶다. 아버지가 다시 국가대표가 되는 날 교회에 나가시겠다고 약속을 하셨는데, 그 약속을 꼭 지키게 해드리고 싶다.
-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지난해는 전기에 성적도 부진했고, 운동장도 자주 바뀌는 바람에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많았다. 올해는 컵대회부터 좋은 성적을 내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인천 팬들도 더욱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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