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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R] '아쉬운 역전패' 유상철 감독 "사소한 실수로 실점한 것이 아쉽다"

356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19-09-15 171


[UTD기자단=서울] 인천유나이티드는 9월 첫 경기에서 울산현대와 극적으로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인천유나이티드의 바람은 오래 가지 못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9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19’ 29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서 김호남의 선제골에도 1-3 역전패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유상철 감독은 "리드를 하고 있다가 후반에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사소한 실수로 실점한 것이 아쉽다"며 총평을 전했다.

인천은 전반 김호남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에 연이어 3골을 실점하며 결국 서울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전, 후반 경기력이 달랐다는 지적에 유상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많이 뛰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라’고 강조했다"며 "선수들이 이기려고 하는 의욕이 앞서다보니 박스 안에서의 판단에서 실수가 나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인천은 최근 무고사와 김호남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시즌 초중반까지 이어진 극심한 골 가뭄을 서서히 해소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이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여름 이적 시장 때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케힌데의 활약이 절실하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케힌데는 개인 사정으로 A매치 때 집에 다녀왔다. 오늘도 몸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면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케힌데를 활용하고자 했는데 케힌데가 몸을 좀 더 올리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인천이 보완해야할 점에 대해 유상철 감독은 "오늘 후반전엔 밸런스에 문제가 있었다. 특히 미드필더와 수비 사이 공간이 문제였다"라고 답한 뒤 "중원이 너무 처져 공격으로 잘 나가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위치선정과 거리유지 등의 문제가 있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도록 훈련을 통해 잡아나갈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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