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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R] '파이널 A 확정' 인천, 울산 상대 ACL 정조준

411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22-09-13 428


[UTD기자단] 9년 만의 파이널 A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인천유나이티드. 이제 창단 이래 단 한 번도 이루지 못했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정조준한다. 아시아를 향한 그 첫 상대는 K리그 1 선두 울산이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울산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극장골로 웃고 울은 인천과 울산 

지난 주말, 인천과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웃거나 울었다. 웃은 팀은 인천이다. 인천은 31라운드 수원삼성 원정 경기에서 정규시간 90분이 전부 지날 때까지 1-3으로 지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 47분 김대중의 만회 골과 후반 52분 김민석의 극장 동점 골로 수원에 극적인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뜨린 인천은 이 무승부로 9년 만에 파이널 A 진출을 이뤄냈다.

반면, 울산은 극장골에 울었다. 울산은 3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49분, 포항 노경호에게 역전 결승골을 허용했다. 마지막 1분을 지키지 못한 울산은 라이벌 포항에 1-2로 패했다.



선두 울산이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 인천 

울산은 현재 승점 62점으로 2위 전북현대에 7점 차이로 앞서 있다. 울산은 직전 포항전에서 패배하며 기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올해 K리그 1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다.

울산은 올해 K리그 1 11개 팀 중 10개 팀을 상대로 승리를 맛봤다. 울산이 리그에서 이기지 못한 팀은 한 팀뿐이다. 그 주인공이 바로 인천이다. 인천과 울산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비겼다. 시즌 첫 대결이었던 4월 2일 7라운드 홈경기에서는 1-1로 양 팀이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5월 14일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인천과 울산은 2-2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 입장에선 울산이 올해 이기지 못한 상대이기도 하다. 인천은 올 시즌 K리그 1 11개 팀 중 3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울산, 포항, 수원FC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는데, 그래서 인천과 울산은 올해 맞대결 전적으로 보았을 때 서로 까다로운 상대라고 볼 수 있다. 



득점 분산되는 인천, 한 명에게 집중되는 울산 

최근 경기에서 인천과 울산의 차이는 득점원의 분산이었다. 먼저, 인천은 직전 6경기에서 10득점이었는데, 이 중 10골을 여섯 선수가 나눠서 넣었다. 에르난데스가 3골로 가장 많았고, 송시우와 이강현이 2골씩, 김도혁, 김대중, 김민석이 각각 1골씩 기록했다. 에르난데스가 서울전 전반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후 인천은 서울전 후반전을 포함해 4경기서 네 선수가 총 5골을 넣었을 만큼 득점이 분산되어 있다.

반면, 울산은 최근 6경기 9골 중 5골을 헝가리 출신 공격수 마틴 아담 혼자서 책임졌다. 바코가 2골, 아마노와 레오나르도가 1골씩 넣긴 했지만, 이 중 2골은 마틴 아담이 도움을 기록했듯 최근 6경기 9골 중에서 7골이나 그의 발끝에서 나온 셈이다.

여러 선수가 득점을 나눠 한 것과 한 선수가 몰아서 넣는 것 중 무엇이 더 좋은지는 비교하기 어렵다. 최근 인천처럼 많은 선수에게 득점이 분산된다면 그만큼 골을 넣을 수 있는 무기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르게 보면 확실한 골잡이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반대로, 최근의 울산은 마틴 아담이라는 확고한 득점원이 있지만, 이 선수의 골이 터지지 않을 때에는 득점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물론 울산은 바코, 레오나르도, 아마노 등 언제든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긴 하다. 그러나 최근 흐름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 지난 5경기에서 마틴 아담 외에 골을 기록한 울산 선수는 바코 한 명이다. 이청용이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올 수 없고, 엄원상도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하다. 마틴 아담의 짐을 함께 나눌 선수가 최근 울산에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ACL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인천에게 이번 울산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기회라고 볼 수 있다. 

글 = 박범근 UTD기자(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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