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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다시 돌아온 K리그1’ 박승호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노력해야 한다”

4866 UTD기자단 뉴스 대외협력팀 2026-03-04 146


[UTD기자단=인천] 박승호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천과 함께 다시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2월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박승호는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에 교체로 나갔다.

이날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박승호는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는 경기였다. 경기장에서 기대만큼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지 못해 많이 아쉽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K리그1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희망도 봤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K리그1으로 돌아온 첫 시작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매진이었다. 18,108명의 관중이 인천의 개막전을 찾아왔다. 박승호는 “말하지 않아도 선수 개개인이 많은 동기 부여를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는 경기”라며 “많은 관중이 오신 만큼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드리고 싶었다. 내 실수로 팬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스럽다”라고 만원 관중에서 뛴 기분을 말했다.

박승호는 K리그1 개막전에서도 지난 시즌과 똑같이 무고사와 함께 투톱을 이루었다. 박승호는 “팀 전술에서 내 역할에 특별한 변화는 없다. 기본적으로 내가 해야 할 큰 틀의 플레이는 같다. 다만, 스스로 발전해야 할 점들이 많다고 느낀다. 지금의 롤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인천은 첫 경기부터 새로운 영입생들을 대거 기용했다. 올겨울 인천에 합류한 센터백 후안 이비자, 중앙 미드필더 서재민, 왼쪽 측면 미드필더 오후성이 선발로 나섰다. 박승호는 “동계훈련부터 새로 온 선수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 연습경기에서 좋은 장면도 같이 많이 들었고, 또 실수도 해보고는 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긍정적인 면이 많았다. 앞으로 잘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더 크다”라고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인천은 지난해 K리그2에서 압도적인 결과로 K리그1 승격을 이루어냈다. 모두가 큰 기대감을 안고 K리그1 개막을 맞이했지만, 시작은 패배였다. 1부와 2부리그의 차이를 묻는 말에 박승호는 “찬스를 살리는 능력이 다르다”라며 “K리그1에서는 한 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된다. 전반적으로 보면 종이 한 장 차다. 하지만 상대의 실책을 결과로 만드는 플레이에서 1부와 2부리그의 차이를 크게 느낀다. 기회를 내주지 않으려면, 개개인이 실수를 줄여야 한다. 반대로 우리는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살려야 한다”라고 답했다.

인천은 K리그2에서 주도하는 축구로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해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상위리그에서는 공격만큼이나 수비에 쏟아야 하는 힘도 커졌다. 박승호는 “공격할 때나 수비할 때나 다 같이 하는 것이 우리 팀의 규칙”이라며 “수비를 잘하면 득점할 수 있다. 골을 잘 넣으면 그만큼 힘을 얻고 수비도 잘할 수 있어서 공격과 수비 모두 많이 강조하신다. 작년에 전방에서 상대 공격을 끊어서 득점하는 장면이 많았다. 올해도 그러한 득점을 많이 기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수비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K리그1이라는 대장정이 시작했다. 올해도 시즌 끝에 웃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물었다. 박승호는 “선수 개개인이 더 많이 발전해야 한다. 나부터 더 노력하고 성장해야 한다. 이번 경기 실점의 빌미를 내가 만들었다. 사소한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진다. 실수를 줄여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홈에서 개막전을 치른 인천은 2라운드에는 광주FC, 3라운드에는 포항스틸러스 원정을 떠난다. 박승호는 “홈경기만큼이나 원정에서도 많은 팬이 와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먼 길까지 많이 찾아주시는 만큼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 원정에서 많은 승점을 가지고 온다면, 다음 홈 경기 때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다. 다가오는 광주, 포항 원정 잘 준비하겠다”라고 원정 2연전 각오를 전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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