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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R] ‘무고사 멀티골’ 인천, 전남원정서 3-1 역전승…탈꼴찌하며 10위 도약

317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형찬 2018-07-28 1254


[UTD기자단=광양] 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며 좋지 않은 출발에 나섰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싸운 결과 기분 좋은 역전승을 일구며 리그 10위로 도약했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월 29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20라운드 전남드래곤즈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6분 이상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무고사의 멀티골과 박종진의 득점을 더해 결국 3-1 역전승을 신고했다.



원정팀 인천은 4-4-1-1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무고사가 나섰고 아길라르가 그 아래를 받쳤다. 좌우 날개에는 박종진과 남준재가 나섰으며, 중원에는 한석종과 고슬기가 짝을 이뤘다. 수비라인은 김동민, 부노자, 김대중, 김진야가 구성했으며 골문에는 이진형이 출격했다.

홈팀 전남은 3-4-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최전방에 윤동민을 축으로 이상헌, 이유현이 공격을 이끌었고 김선우와 한찬희가 중원에 자리했다. 측면 윙백으로 완델손과 이슬찬이 경기에 나섰고 양준아, 허재원, 도나치가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에는 이호승이 출격했다.



양 팀은 전반 초반 치열한 공방을 이어나갔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인천은 전반 14분 한석종이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의 물꼬를 트는 듯 했으나 오히려 전반 16분 한찬희의 패스를 받은 이상헌의 날카로운 침투에 이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전남은 전반 23분 김선우가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파상공세를 이어가며 인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인천이 전반 26분 결국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남준재가 이슬찬의 실수로 볼을 탈취한 뒤 전방으로 내준 볼을 무고사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전반 종료 직전 인천은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41분 문전으로 쇄도하는 완델손과 한찬희의 중거리 슈팅에 이어 전반 42분 윤동민의 슛까지 위협적으로 인천의 골문을 향했지만 이진형의 눈부신 선방으로 전남의 공격을 막아냈다. 결국 양 팀은 1-1 무승부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선수교체를 진행했다. 인천은 남준재를 빼고 문선민, 전남은 윤동민을 빼고 마쎄도를 각각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인천은 후반 6분 문선민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아쉽게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공격의 고삐를 당기던 인천이 후반 13분 역전골을 뽑아냈다. 박종진이 전남 문전 내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인천은 후반 21분 아길라르의 침투 패스를 무고사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한 발 더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이후 전남은 이유현이 나가고 한창우를 투입해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인천 역시 박종진 대신 임은수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마지막까지 양 팀의 주거니 받거니 공격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경기는 인천의 3-1 역전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인천은 리그 2연승 및 공식경기 3연승(FA컵 32강 승리 포함)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한편 3승 7무 10패(승점 16)의 기록으로 12위 꼴찌에서 10위로 2계단 도약했다.

[광양축구전용구장]

글 = 김형찬 UTD기자 (khc8017@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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