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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는 인천UTD 2) 후기리그 대도약 이룬다
1140 구단뉴스 2006-08-19 533새 용병 가세…팀전력 급상승 “PO진출 가능”
드라간-바조 K리그 빠르게 적응…미들 안정-공격 첨병 “앞장”
상위권 팀과 승점차 적어…초반 한두게임 결과따라 추격 사정권
인천 유나이티드가 23일 부산과의 홈게임부터 시작하는 올 시즌 후기리그에서 대도약을 통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전기리그 2승8무3패, 승점 14점으로 10위에 처져있는 인천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후기리그 우승이나 지난해처럼 통합성적에 의한 방법이다.
후기 우승을 하면 간단하지만 우승을 못하더라도 통합성적에 의한 방법도 어렵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전기리그에서 독주하며 승점 32점으로 우승한 성남은 제쳐두고 전기 2위 포항이 승점 22점이고 3위 대전이 19점, 4위 서울이 16점으로 승점차가 크지 않다.
즉 서울과 승점차가 2점차이기 때문에 한게임 승패에 따라 뒤집을 수 있고 대전은 2게임, 포항은 3게임의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추월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수가 적은 K-리그에서는 후기 시작 초반 한두게임 성적에 따라 상위권 팀이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고 반대로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바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인천이 올 시즌 들어 컵대회까지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는 단 한가지 조직력의 와해였다. 지난 시즌 주축선수들이 이적과 계약문제 등으로 훈련량이 부족한채 시즌을 맞이했고 훈련량의 부족은 조직력의 와해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천은 전기리그에서 조직력을 가다듬었고 컵대회를 통해 신예선수들의 기용으로 주전경쟁이라는 ‘실험’을 계속했다. 특히 인천의 공격진은 선발진을 예상하기가 어려울 정도의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 영입한 드라간과 바조가 팀 전술과 K-리그 분위기에 대해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어 인천의 후기리그 대도약은 어렵지않은 목표일 것이다
장외룡 인천 감독은 컵대회까지 ‘실험’을 통해 팀의 재정비를 단행했고 그 결과는 지난 12일 치른 FA컵대회 8강전에서 각 포지션별 주요선수들의 윤곽을 드러냈다.
일단 수비 포메이션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3백과 4백을 혼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3백을 기본으로 하면서 상대 공격진의 전술에 따라 양 윙백 가운데 한명이 아래로 내려와 4백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라인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신예들의 중용이 예상된다. 임중용, 김학철, 이상헌 등 인천 수비진의 연령대가 다소 높은점을 감안할 때 차기 인천의 수비진을 이끌 선수를 육성할 필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컵대회를 거치며 기량이 급속하게 상승한 이요한과 제공권, 대인마크 등이 뛰어난 장경진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이 더해가고 있고 최병도의 기량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올 시즌 인천의 취약 포지션은 미들라인이었다. 따라서 미들진영이 후기리그에 가장 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단 양 윙백은 우측은 최효진, 좌측은 전재호가 맡을 것으로 보이며 윤원일과 안성훈이 뒤를 받치고 있다.
미들라인의 중앙에는 새로운 용병 드라간이 수비형 미드필더의 자리에서 수비와 미들 그리고 공격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간의 파트너로는 노종건과 김치우가 있는데 후기리그 대도약을 노리는 인천으로써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비가 좋은 노종건보다 크로스와 패스가 날카로운 김치우가 자주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몸상태가 부쩍 올라있는 서기복과 신예 서민국, 박승민이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의 공격진은 후기리그에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단 3톱을 기본 포메이션으로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라돈치치를 가운데에 두고 윙포워드를 두는 3톱의 경우에는 양쪽 윙포워드에 바조, 방승환, 박재현, 이준영, 김한원 등이 공격의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또 투톱 밑에 처진 스트라이커를 두는 역삼각형의 공격진을 사용할 경우, 라돈치치의 파트너로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이 뛰어난 바조가 앞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고 뒤에서 노련미가 더해지고 있는 방승환과 이준영 등이 슛찬스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인천 부진의 최대 원인이 골 가뭄이었음을 감안할 때 공격진의 최상의 조합을 찾는 것과 경기 상황에 따른 공격 전술의 변화도 장외룡 감독 등 코칭스태프들이 풀어야할 최대 과제인 것만은 틀림없다.
장외룡 인천 감독은 지난 12일 FA컵 8강전을 마친뒤 “새로 들어온 바조와 드라간이 한국축구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고 전기리그와 컵대회를 거치며 젊은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간의 기량차이가 좁혀졌다”며 “앞으로 용병 선수들과 미드필드진을 활용한 조합과 전술로 후기리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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