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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삼총사' 추석맞아 팬들에 인사...

1189 구단뉴스 2006-10-02 1141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세요” 인천 ‘용병삼총사’ 추석맞아 팬들에 인사 “고국에 있는 가족-친구들 보고 싶지만 인천에는 팬들의 사랑으로 행복” “인천 팬은 물론 모든 축구팬들이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명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외국인 선수인 드라간, 라돈치치, 바조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축구팬들에게 한가위 인사를 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3년째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라돈치치가 “추석은 고향에 있는 부모님과 친지를 찾아 인사를 드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유럽의 ‘추수 감사절’과 비슷한 휴가”라고 설명하자 첫번째 추석 명절을 맞는 드라간과 바조는 이해하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들 ‘용병 삼총사’는 고향 얘기가 나오자 “고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이 보고 싶지만 인천에 팬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인천의 용병선수들이 맞는 추석명절의 소감에 대해 들어봤다. - 드라간과 바조는 추석에 대해 알고 있는지. 라돈치치가 인천에서 3년째 보낸 선배니까 동료들에게 설명을 해주면. 라돈치치 = 추석은 한국에서 제일 큰 명절이에요. 예를 들면 유럽의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같은거죠. 이때는 한국의 모든 가게가 며칠씩 문을 닫고 쉬고 고향으로 부모님도 찾아뵙고 집에서 가족들이랑 맛있는 음식도 해먹고 어디 놀러도 가지요. - 추석 휴가때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 바조 = 특별한 계획은 없는데 한국에 어머니가 와 계세요. 어머니랑 많은 시간을 보내겠죠. 드라간 = 역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일 듯 하네요. 얼마전 둘째가 태어나서 아직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아요. 인천에 와 팀에 적응하느라 가족들에게 좀 소홀했거든요. 이번 휴가 내내 부인이 해주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집 근처 공원에 아이들 데리고 산책도 나가고 영화도 좀 보려고 해요. 그러고 보니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했는데 은근히 할 일이 많네요. 라돈치치 = 글세 특별한 건 없는데 개인적으로 짧은 휴가지만 일본이나 중국여행 해보고 싶어요. - 라돈치치는 한국 생활도 오래해서 인천시내에 자주 나들이 가는 곳이 있을 것 같은데. 드라간과 바조도 인천에 와서 특별히 방문한 곳은 있는지. 라돈치치 = 사실 밖에 나가기보다 집에서 인터넷하고 영화보고 신문 보는 걸 더 좋아해요.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얼마 전에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라는 책을 읽었는데 무척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죠. 바조 = 아직 한국에서는 숙소근처밖에 가본적이 없어요. 드라간 = 특별히 가본 곳은 아직 없는데 인천이 굉장히 큰 도시더군요. 매력적인 장소도 많을 것 같아요. - 추석이 한국에서는 고향 친지들과 함께 보내는 특별한 명절인데 고향 생각 많이 나겠어요. 바조 = 물론이죠. 고향에 있는 친구들도 다 보고 싶지만 어머니가 계셔서 그래도 많이 위안이 됩니다. 드라간 = 아내와 아이들이 모두 인천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역시 고향과 친구들은 그립죠. 하지만 타국에 멀리 나와 있으니 때마다 찾아갈 수는 없기 때문에 함께 있는 가족들에게 더 잘하려고 합니다. 제가 버틸 수 있게 하는 힘이니까요. 또 인천에서 이렇게 말이 통하는 동료까지 있으니까 이번 휴가때는 우리 셋이 따로 만나 식사도 하고 얘기도 나눠보려고 합니다. 라돈치치 = 처음엔 고향 친구들과 가족들이 많이 그리웠는데 한국 생활이 길어지니까 이곳에서 친구도 많이 생겨서 참을 만 해요. 드라간이 말했듯이 우리끼리도 충분히 재밌으니까요. - 고국에도 한국의 추석 같은 명절이 있나. 라돈치치 = 물론 있죠. 12월에 있는 크리스마스가 일단 제일 큰 명절이죠. 드라간 = 우리는 매년 1월에 성탄절과 새해를 맞이하는 긴 휴가기간이 있는데 길게는 거의 한달 가까이 휴가를 보내지요. 바조 = 우리도 성탄절과 새해 휴가는 있지만 오래 쉬지는 않아요.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3일 대전과의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각오 한마디씩 해주세요. 라돈치치 =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을 경기장으로 초대할게요. 드라간 = 좋은 경기와 좋은 결과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어요. 바조 =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 마지막으로 인천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한다면. 바조 = 즐거운 추석 되세요. 라돈치치 = 멋진 휴가 보내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길. 드라간 = 추석 휴가 동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3일 문학경기장도 많이 찾아주세요. <사진 설명> 인천의 외국 선수들인 드라간과 바조가 추석을 맞아 김시석 코치와 동료 선수들과 함께 송편을 맛보고 있다. <사진설명>인천의 ‘용병 트리오’인 바조(사진 왼쪽), 드라간(사진 가운데), 라돈치치(사진 오른쪽)가 추석을 맞아 팬들에게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을 맞길 바란다”는 인사를 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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