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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 개봉 첫 주말 관객 1만명 돌파,

1258 구단뉴스 2006-12-19 519
“<비상> 개봉 첫 주말 관객 1만명 돌파, 하지만, 가야할 길 아직 멀다!!” 12월 14일 개봉한 영화 <비상>이 함박눈이 펑펑 내린 지난 주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감동을 찾아 극장에 온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12월 7일 특별개봉 이후 드디어 누적관객 1만을 돌파했다. 개봉을 앞두고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승부’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비상>의 2차 포스터는 녹색 잔디를 배경으로 차가운 겨울,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희망과 열정의 이미지가 돋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다시 한번 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비상>은 알려진 대로 다큐멘터리 형식에 관심 밖이었던 K리그, 그 중에서도 이름 없는 시민구단, 더군다나 유명선수나 영화배우 하나 없이 만들어진 영화다. 장르의 한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비상>은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올 겨울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로 관객들의 인정을 얻어냈다. 리얼 스포츠무비로 처음 알려진 <비상>은 축구를 다루고 있지만 축구 팬이 아니어도 충분히 재미있어 할 만큼, 그 어느 영화보다도 더 리얼하게 우리네 삶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개봉 전 실시한 일반 시사회의 설문조사 결과 총 500명의 관객들 중 80%가 ‘축구 팬이 아니어도 이 영화는 매우 감동적이며 연령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고 말해 이를 증명한 바 있다. 각종 포털 영화 게시판과 <비상>의 공식 블로그에 올라오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평 또한 대체적으로 영화 속 희망메시지에 힘을 얻었다는 의견이다. 더불어 열악한 홍보비로 많이 알려지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관객들이 자발적인 홍보를 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12월 14일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12월에 전국 9개 상영관 (서울 4개관)에서 개봉한 <비상>은 개봉 1주일 만에 소규모 배급 영화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1만 명의 관객(12월18일 현재 1만3천명)을 넘어서며 장기 상영을 준비 중이다. 한 시민구단의 보잘 것 없는 선수들과 그들에게 끊임없이 ‘할 수 있다’ 며 격려하고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보여준 감독의 이야기에 몰입한 관객들은 인천유나이티드FC라는 팀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단기간에 1만 명을 돌파한 <비상>이지만 좀 더 많은 관객들과 조우하기에는 다큐멘터리, 스포츠 영화 장르의 벽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관객들의 장르에 대한 거리감이 너무 두텁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 개봉 후 오히려 스포츠팬이 아닌 일반관객들로부터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를 연출한 임유철 감독과 이요한, 방승환, 성경모 선수가 지난 주말 가진 무대인사에서 한 관객은 본인이 울산의 서포터즈임을 밝히며 “솔직히 인천FC가 주인공이라서 조금 마음이 상했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 타 구단의 축구 팬을 떠나 인간적으로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으며 한 여성관객은 “축구를 전혀 모르지만 오늘 받은 감동을 잊지 못 할 것 같다. 앞으로 힘든 일이 있어도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말년 휴가를 나온 한 군인 관객은 “휴가 전날에도 군대에서 축구를 하다 왔다. 솔직히 군대이야기, 축구이야기,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는 하는게 아니라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축구 영화 이야기는 또 안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듯 <비상>은 극장과 온라인상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1만 관객을 넘기고 있지만 영화를 제작한 (주)이모션픽처스는 “<비상>이 일반관객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상외로 영화를 보기도 전에 다큐멘터리와 스포츠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선입견의 벽이 높은 것 같다. 영화를 본 대다수의 일반관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좀 더 많은 관객들과 조우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주 개봉하는 대작들 가운데서 <비상>이 얼마나 더 극장 수를 유지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또한 여전히 지방 관객들의 개봉 요청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개봉관 확대 소식 또한 힘든 상황이다. 사람이 하는 일에 노력해서 안 되는 건 없다는 영화의 메시지처럼, <비상>이 현재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올 겨울 따뜻한 감동과 희망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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