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를 돕는 이들의 인터뷰
이 세상의 어느 스포츠이가 혼자서 할 수 있는가?
개인스포츠건 단체스포츠건 뒤에서 뒷바라지를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존재한다.
모 영화배우가 했던 밥상 소감에서 밥상을 차리지만 정작 그 스포트 라이트는 많이 받지 못하는 일들이지만 인천이라는 구단에서 그 일을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하는 코치진들을 팬즈데이에서 만나보았다.
김봉길(코치)
- 쿤밍으로 2차 전지훈련을 다녀왔는데 그 훈련 성과에 대해 말해 달라.
= 우선 감독님 새로 부임 하시면서, 팀 전술이 바뀌었다. 수비를 쓰리 백에서 포 백으로 바꾸었고,
팀 전술을 바꾼만큼 조직력을 가다듬는데 중점을 뒀다.
- 올 시즌 기대되는 선수는?
= 우선 드래프트 1순위로 뽑힌 유병수와 쟈디 그리고 도화성, 안재준을 뽑을 수 있다.
유병수는 신입답지 않게 몸싸움이나 투쟁심 등 좋은 자질을 갖췄고,
도화성은 현재까지 컨디션이 가장 좋다.
챠디는 득점력 부분에서 해결해줄 것이고,
안재준은 작년에 경험이 쌓여서 그런지 전보다 노련해지면서 기량이 급성장 했다.
- 감독님과의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는가? 오역으로 인해
전술이 무너질수도 있다는 의견에 대한 생각은?
= 감독님이 영어를 못하신다. 그래서 영어를 할 수 있는
피지컬 트레이너를 통해서 통역을 거쳐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오역이 있을까봐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는데,
축구에 대한 용어는 전세계적으로 만국의 공통어이기
때문에 그렇게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
또한 감독님이 자주 미팅을 하는 만큼
감독님의 전술,생각을 빨리 읽을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 감독님이 선호하는 유형의 선수는?
= 투쟁심이 강한 선수를 좋아한다.
일명 싸움닭이라고 하는 선수들 있지 않나.
그런 선수들을 좋아한다고 보면 된다.
- 올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 올 시즌 목표는 역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고,
사장님께서도 말씀 하셨듯이 기회가 된다면 우승에 도전을 하고 싶다.
-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작년에 6강 안에 계속 들다가 마지막 경기로 인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못하는 아픔을 겪었는데
올해만큼은 6강 플레이오프에 꼭 진출해서
작년처럼 아픔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
신범철(골키퍼 코치)
- 골키퍼로서 진정한 골키퍼의 매력은?
= 자신이 마지막이라는 책임감, 배수의 진을 책임지고 있다는 그 생각이다.
- 질문자의 경우 확실한 슈팅을 방어할 때 쾌감을 느끼는 것은 없는지?
= 확실한 선방은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수 많은 싸움 중 순간순간 느끼는 축구의 재미이지만
매력이라고 한다면 최후를 맡는 책임감이다.
- 코치가 되면서 자유시간은 어떻게 사용하는가?
=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난다.
특히 운동할 때에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많다.
- 후배 골키퍼들을 가르칠 때 가장 중시하는 가르침은?
= 골키퍼 스스로 막을 수 있는 기회를 잃지 않도록 가르친다.
특히 중압감으로 인해 판단력과 생각을 놓치지 않는 그런 마음을
중시한다.
- 인천 골키퍼들의 장점과 단점은 간단히 말한다면?
= 김이섭의 장점은 강한 몸이다. 특히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에 밀리지 않는 강하고 빠른 몸은 김이섭의 최고 장점이다.
심리적 능력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송유걸 선수는 골키퍼가 가질 수 있는 이상적인 몸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을 기대가 되는 선수지만 경험부족은 그의 보완점이다.
성경모는 좋은 판단력이 그의 장점이다. 특히 머리를 쓰는 플레이에 강하다
신체적인 능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임인성의 장점은 최단가속도이다.
짧은 거리에서 보여주는 순간적인 움직임은 그의 최고 장점이지만
기본기를 보완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 팬들에게 한 마디
= 우리 팀의 선수(골키퍼)들은 결코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팀의 선수들에 비해
뒤치지 않는다. 그런 선수들의 주전 경쟁을 통하면 더 재밌게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타팀에 비해 실점율이 낮은 편인데, 이렇게 열심히 하는 선수들을 잘 응원해 주셨음한다.
김학철(코치)
- 완전히 코치로 전향 후 생활에서 가장 많이 바뀐 점은?
= 시간에 많이 쫓긴다. 선수 시절엔 훈련 이후엔 자유로웠지만
지금은 훈련 이후에도 다음 준비를 계속해야 하므로 더 바빠졌다.
- 은퇴식을 하지 못했는데 아쉬운 점은 없는지?
= 은퇴식보단 작년 6강에 못 올라간 것이 더 아쉬웠었다.
내가 잘하면 은퇴식은 해주리라 믿겠다.
- 신세대 수비수와 본인 세대의 수비수의 차이점은?
= 우리들때는 특기가 강한 선수들이 많았지만
(하나를 중심적으로 강화한 이라는 뜻),
지금은 신체적인 요건이 좋고 고르게 잘하는 수비수들이 늘었다.
우리 세대보다는 신세대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 본인이 생각하는 코치로서의 장점과 단점은??
= 코치 생활 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답하기 힘든 질문이다.
현재는 배우는 것이 우선이다.
- 장외룡 감독이 떠났는데 아쉬운 점은?
= 선수시절부터 코치시절까지 함께 한 분이시다.
훌륭하신 분인데다 배우기도 많이 배운 분이다.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아쉬움은 있다.
- 인천의 젊은 수비수에 대한 평가는?
= 쿤밍에 가보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지만
속초에서 보여줬던 모습에선
작년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 팬들에게 한 마디
= 한결 같은 마음으로
힘들때나 기쁠때나 언제나 응원해달라.
항상 저희의 힘이 되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다.
이승재(팀닥터)
- 팀 닥터가 구체적으로 하는 일을 알려달라
= 첫 번째는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치료와 트레이닝을 시키며
두 번째는 선수들의 컨티션과 영양 조절을 맡는다.
- 신참선수와 고참선수 사이에 보여지는 부상대처 모습은?
= 당연히 고참 선수들과 신참 선수들의 모습은 다르다.
예를 들어 근육 부상 시 고참 선수들은 한 번 고칠 것을
팀닥터에게 치료를 여러 번 요청한다.
몸관리와 필드에 나서야 하는 절실함을 배운 상태이기에
신참 선수들보다 팀닥터의 치료를 더 요청한다.
-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부분은?
= 부상 선수들 치료의 경우 훈련 시간 이후에도
지속되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 기억에 남는 팬은 있는가?
= 아직까지는 없다.
특히 직접적인 관심이 적은 자리이며
나는 세컨드 닥터로 있기에
아직 기억에 남는 팬에 대한 기억이 없다.
- 팬들에게 한 마디
= 아직은 인천이 부족하지만
계속 발전하고 있는 팀이다.
잠깐잠깐 부족한 모습을 보여도
관심을 주시면 그것으로 힘을 낼 수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바란다.
글 = 박정호 UTD기자(wsunlcd@hanmail.net),
글 / 사진 = 김인수 UTD 기자(zkfltmak_199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