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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투혼의 인천, 수적 열세 속 전북과 값진 0-0 무승부

149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용수 2015-03-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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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권완규의 퇴장으로 발생한 수적 열세의 변수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해 전북 현대의 막강한 공격을 막아냈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득점없이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선발로 공격에 케빈과 이천수, 김인성이 나왔고, 중원에는 조수철과 김동석, 김원식이 나왔다. 수비에서는 측면수비수로 권완규와 박대한이 나왔고, 중앙수비수로는 김대중과 요니치가 자리를 지켰다. 골키퍼는 인천의 ‘넘버 원’인 유현이 어김없이 자리를 지켰다.

전북의 선발라인업은 역시나 강했다. 공격에 에두, 레오나르도, 에닝요, 이재성, 한교원이 선발로 나오면서 초반부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할 것을 예고했다. 중원에는 이호가 자리를 지키며 막강한 화력의 뒤를 받쳤다. 수비에서는 이주용과 김기희가 측면을 맡았고, 중앙에는 윌킨슨과 조성환이 선발로 나왔다. 골키퍼로는 권순태가 선발로 나왔다.

인천은 초반부터 전북의 공격적인 자세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수비적인 모습을 보일 거라는 예상과 달리 전북과 대등한 경기운영을 보여주었다. 전북의 개인 전술에 의한 공격을 인천이 협력수비로 대응하며 전북의 매서운 공격을 막아냈다.

인천의 공격적인 상황에서는 케빈과 조성환이 자주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이른 시간부터 경고가 나왔다. 전반 6분 조성환이 케빈과 공중 볼 경합과정에서 핸드 볼 파울로 경고를 받았다. 케빈을 조성환이 전담마크하면서 경기 내내 두 선수의 충돌은 계속됐다. 이후에도 전반 23분에 케빈은 조성환의 과격한 플레이에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경고카드를 받았다.

전반 19분, 코너 플랫 근처에서 박대한의 롱 스로인으로 인한 세트피스 공격은 효과적이었다. 박대한이 길게 스로인 한 공을 케빈이 중앙에서 머리에 맞추며 전북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로 연결 되지는 않았다.

인천은 중원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전북의 막강한 공격을 차단했다. 양 팀 모두 유효 슈팅 없이 인천과 전북 각각 5개와 4개의 슈팅을 하는 헛심공방을 끝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인천의 초반 공세 속에서 시작됐다. 후반 1분, 조수철이 전북 수비의 뒷 공간을 노리는 침투패스를 이천수에게 연결했다. 이천수는 드리블로 전북의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아쉽게 전북의 골문을 약간 빗겨나가며 무위에 그쳤다.

이후에도 후반 3분 인천은 전북의 골문을 무섭게 두드렸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케빈이 머리에 맞추며 슈팅을 했으나, 위력이 없어 전북 골키퍼 권순태가 쉽게 공을 잡아냈다.

전북은 후반 9분 레오나르도 나가고 이동국을 투입시키며 공격의 변화를 보였다. 이동국의 투입이후 매서워진 전북의 공격은 후반 내내 인천을 몰아 붙였다. 전북의 일방적인 공격에 인천의 벤치에서도 그에 대응한 교체 투입이 있었다. 후반 12분, 김동석이 나가고 김도혁을 투입하며 전북의 공격을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인천 수비지역에 밀집한 전북의 공격진들의 공격은 쉴 틈 없이 진행되었다. 후반 14분 전북의 공격은 인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페널티 박스 안 밀집된 상황에서 한교원이 슈팅을 한 것이 인천 골문의 옆 그물을 흔들었다.

인천 벤치는 계속된 전북에 공격을 막기 위해 후반 18분 수비적인 움직임이 둔해진 이천수를 대신해서 이성우를 교체 투입하며, 전북의 공격적인 모습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인천의 갑작스러운 퇴장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려는 인천의 노력은 빛을 보지 못했다. 후반 25분 권완규가 경고카드를 받으며 전반전에 받은 경고카드에 이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권완규는 전반 12분 공중 볼 경합과정에서 팔을 사용해서 경고를 받았었다.

전북은 수적인 우위 속에 인천을 가둬 놓고 두들기는 양상을 띠었다. 수적 우위 속에 계속된 전북의 공격은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양 팀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짓게 되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이용수 UTD기자 (R9dribler@daum.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댓글

  • 엽사 ㅋㅋㅋ
    김상훈 2015-03-24

  • 잘했어요 인천~
    류태기 20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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