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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R] ‘프리뷰’ 다시 만난 인천과 서울, 2번째 경인더비 결과는?

164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5-06-01 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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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지난 주말 안방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긴 인천 유나이티드가 상위권 도약을 향해 다시 한 번 승리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난적’ FC서울이다.

인천은 오는 3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4라운드 서울과의 운명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시즌 두 번째 경인더비 매치업이다.

양 팀은 지난 4월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선 서울이 전반 박주영의 PK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 인천의 ‘소닉붐’ 김인성이 동점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로 마무리되어 양 팀이 각각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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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위권 도약, 어웨이 승률에 달렸다

인천은 현재 13라운드 현재 울산 현대와 더불어 가장 많은 무승부(7경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올 시즌 인천의 성적을 홈과 원정으로 나뉘어 살펴보면 그 성적이 극명하게 갈린다.

현재 3승 7무 3패(승점 16)의 인천은 올 시즌 3승 가운데 2승을 원정에서 기록했고, 3패를 모두 원정에서 기록했다. 원정 무승부는 단 한차례(6라운드 성남FC전, 0-0 무)의 불과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의 최종 순위는 정말 그 누구도 예측 할 수 없다. 승점 동률은 물론이며 골득실에 따라 순위가 매 라운드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3위 포항 스틸러스와 10위 서울간의 승점차이가 불과 3점에 불과하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그렇기에 인천도 이제 잔류가 아닌 더 높은 곳을 바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정 경기에서의 승점 확보가 중요하다. 홈에서 극강 모드를 보이고 있는 인천은 이제 원정에서 보다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야할 시점이 다가왔다. 그 시작이 서울전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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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 파이터’ 이윤표. 복귀전 치르나?

올 시즌 인천의 4-1-4-1 포메이션에서 가장 핵심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김원식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때문에 인천은 서울전에 수비진의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김원식의 빈자리는 일단 ‘최후의 성벽’ 김진환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김진환은 지난 5라운드 서울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후반 42분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제공권과 대인마크 등 충분한 합격점 및 호평을 받았고, 이후 지금은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진환이 전진배치 될 경우 비게 되는 중앙 수비수 자리. 요니치의 파트너로는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의 출격이 예상된다. 이윤표는 2011년 인천 입단 후 4시즌동안 무려 128경기를 출장한 인천 수비의 중심이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사정으로 재계약이 늦어지며 개막 직전에 가장 마지막으로 선수단에 합류한 이윤표는 그동안 묵묵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그런 사이에 요니치, 김진환, 김대중 등이 맹활약을 계속해서 이어가면서 이윤표의 복귀전이 생각보다 늦어지는 상황이었다.

김도훈 감독은 최근 인터뷰서 이윤표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때문에 시즌 초반 간혹 불안한 플레이를 보였던 김대중보다 이윤표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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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서울, 홈경기 상승세 이어가나?

12위 중에 10위. 현재 서울의 순위이다. 리그 우승을 노려야 할 서울 입장에서는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순위이다. 서울은 이번 시즌 빈곤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13라운드 현재 1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진법 축구라는 비꼼 속에 많은 서울 팬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흐름에서 고무적인 상황은 바로 홈경기 성적이다. 서울은 현재 홈에서 3승 2무 1패를 거두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패하지 않았다. 또한 실점도 단 1실점에 그쳤다.

서울 입장에서는 홈에서의 상승세를 인천을 상대로 이어가려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지난 시즌 홈에서 인천을 상대로 각각 5-1, 3-1 이라는 대승을 거둔 바 있는 서울이기에 돌아선 팬심을 잡기 위해 이번 인천과의 경기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덧붙여서 그 흐름을 다가오는 주말 전북 원정길에도 가져가야하기 때문에 서울도 총력전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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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전은 로테이션 활용의 등용문?

전통적으로 서울은 인천을 만나면 유독 신인과 백업 자원들의 활약이 상당히 두드러졌다. 2013시즌에는 박희성이 인천을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그 경기서 골까지 기록했다.

지난 시즌 FA컵 32강 맞대결에서는 ‘신예’ 심제혁이 깜짝 선발 출격하여 전반 1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마찬가지로 데뷔전에서 데뷔 골을 기록하며 서울에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인천에게 1-5 대패를 안겼던 21라운드에서는 백업 수비수 김남춘이 인천의 공격진을 무력화 시키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이상협이 프로통산 첫 골을 기록했다. 또 26라운드에서는 최정한이 인천을 상대로 K리그 첫 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를 인도했다.

이러한 흐름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졌다. 지난 5라운드 경기에서 최용수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에 신예 박용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날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박용우는 지금까지 중앙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를 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펼치며 서울에 중심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대패의 아픔을 설욕하기 위한 인천과 홈에서 인천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려는 서울의 정면충돌 결과는 오는 3일 저녁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글 = 우승민 UTD기자(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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