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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R] 아쉬웠던 복귀전, 돌아온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

164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정재원 2015-06-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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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서울]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가 187일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팀의 석패에 빛을 바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인천은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4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5분 정조국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인천의 김도훈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김원식을 대신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던 김진환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상향 배치했다.

그리고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가 선발 출격 명령을 받았다. 요니치와 함께 중앙 수비진을 구축한 이윤표는 자신의 건재함을 널리 알렸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전남 드래곤즈와의 30라운드 원정경기(0-0 무) 이후 무려 188일(만 6개월 6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윤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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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윤표는 “단 한 번의 실수로 경기에서 패배했다. 오랜만에 복귀전이라 꼭 승리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며 복귀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는 “풀타임을 소화해서 너무 힘들다. 아직 작년과 같은 몸 상태가 아닌 것 같다”면서 “팀이 패해서 아쉽지만 개인적으로는 (김)진환이와 요니치가 옆에서 계속 독려해주고 도와줘서 큰 실수 없이 무난히 복귀전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인천은 결정적인 실수 한 번으로 패배를 자처했다. 전반 15분경 김진환이 골키퍼 유현에게 백패스를 하는 과정에서 패스 미스를 범하며 서울 정조국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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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윤표는 “선수라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진환이뿐만 아니라 수비수인 나도 실점장면에선 책임이 있다”며 그를 두둔하며 함께 책임을 통감하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또한 “사실 진환이나 (김)대중이가 그동안 잘해줘서 경쟁자로서 위기의식을 느끼기도 했다. 경쟁이 존재하기에 서로가 발전하는 법”이라며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음에도 선발 출전의 기회를 주신 김도훈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김 감독에 대한 감사함도 빼놓지 않았다.

끝으로 이윤표는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렀는데 팬들이 만족했을지는 잘 모르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인천은 오는 6일 토요일 1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김도훈 감독은 맥아더 분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감독의 인천상륙작전 퍼포먼스에 힘입어 인천이 분위기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글 = 정재원 UTD기자 (elino5@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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