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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R] ‘케빈 결승골’ 인천, 광주에 1-0 승리…4G 연속 무패

169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5-07-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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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김도훈 감독의 조련 속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푸른 늑대들이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달성에 성공하며 쾌속 질주를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인천은 1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9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서 전반 35분 터진 케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어김없이 4-1-4-1의 선발 라인업을 선보였다. 최전방 원톱에 케빈이 나섰고 박세직-김동석-안진범-김인성이 이선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원식이 그 뒤를 뒷받침했고 박대한-김진환-요니치-권완규가 백포라인을 구축했다. 골문은 유현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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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서서히 염탐전 펼친 인천과 광주


전반 시작부터 인천이 공세를 가하면서 산뜻한 출발에 나섰다. 전반 1분 만에 케빈이 페널티박스 우측면에서 첫 슈팅을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권정혁의 선방에 막혔다. 인천은 최전방의 케빈과 좌우 측면 박세직-김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선제골 사냥을 이어나갔다.

광주도 인천의 공세를 침착히 막아내면서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다. 광주는 전반 16분 파비오가 아크 정면 먼 거리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인천이 전반 18분 아쉬운 득점 기회를 놓쳤다. 김동석이 올린 먼 거리 프리킥이 골포스트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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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전 속 터진 케빈의 행운의 선제골


양 팀의 공방전이 계속된 가운데 인천이 전반 21분 실점 위기를 넘겼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박대한이 몸싸움 과정에서 안성남에게 볼을 빼앗겼고, 이를 안성남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볼은 다행히 인천 골문을 빗겨 나갔다. 인천으로서는 가슴 철렁한 순간이었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35분. 인천이 행운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벨기에 폭격기’ 케빈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케빈은 광주 수비의 패스 미스를 틈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권정혁이 지키는 광주 골문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경기장에는 뱃고동이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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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고 당김의 연속…전반전 1-0 마무리


기분좋은 선제골을 뽑아낸 인천이 추가 공격 작업에 나섰다. 전반 38분에는 우측면 풀백 권완규가 박세직과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로 광주의 페널티박스를 침투했지만 수비진의 방어에 막혔다.

이후에도 인천은 김인성의 빠른 발과 박세직의 수준높은 기술 축구를 바탕으로 신바람나는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추가 시간 1분까지 모두 흘러 전반전 경기는 케빈의 행운의 선제골을 안은 홈팀 인천의 1-0 리드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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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궁지에 몰린 광주 공격적인 운영


이어진 후반전. 양 팀 모두 특별한 교체 카드 활용없이 선발 라인업이 그대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첫 슈팅 역시도 홈팀 인천의 몫이었다. 후반 1분 만에 박세직의 패스를 받아 김인성이 슈팅을 날리며 광주를 위협했다.

광주도 반격에 나섰다. 선제골을 내주며 궁지에 몰리자 남기일 감독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인천에 맞불을 놓았다. 후반 4분에는 아크 좌측면에서 주현우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인천 골문의 옆그물을 흔들며 빗겨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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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철옹성, 광주의 공세를 막아내다

광주는 인천의 흔들림없이 버티고 있는 견고한 수비벽을 허무는 데 번번이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12분. 광주가 슈팅을 하나 더 추가했다. 파비오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과는 먼 거리에 놓인 시도였다.

잠시 뒤인 후반 15분. 인천이 페널티박스 좌측면에서 프리킥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인천에는 '절대 수문장' 유현이 있었다. 프리킥에 능한 '베테랑' 이종민이 수비벽을 넘기는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현이 펀칭으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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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공격전술 변화, 흔들림없는 인천


계속해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후반 17분. 남기일 광주 감독이 먼저 변화의 칼을 꺼내 들었다. 주현우가 나가고 김호남이 투입됐다. 후반 중반 광주는 반복된 코너킥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지만 인천 수비에 막혀 탄성을 내쉬었다.

이후에도 광주의 공격 작업은 계속됐다. 김호남, 안성남, 파비오 등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인천 수비 라인의 배후 공간을 파고드는 공격 전개로 인천의 골문을 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반복해서 인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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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광주의 공격, 인천 수비전술변화

김도훈 인천 감독은 후반 25분이 되서야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보이며 수비 전술에 변화를 줬다. 김동석이 나가고 김대중이 투입됐다. 인천은 박대한-김대중-김진환-요니치-권완규로 이어지는 백파이브로 전술 변화를 주었다.

광주는 교체 투입된 김호남이 반복해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이어갔다. 김호남은 후반 26분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더니 이어 후반 27분에는 이종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려고 몸을 던져봤지만 머리에 맞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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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세 속에 수적 우위를 점한 인천


팽팽한 백중세가 이어지던 후반 29분. 변수가 나타났다. 인천이 수적 우위를 점한 것. 광주의 이으뜸이 인천 김인성의 완벽한 단독 돌파를 차단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고, 이으뜸은 경고 2회로 퇴장을 명받았다.

이으뜸의 퇴장 직후 양 팀이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인천은 박세직을 빼고 진성욱을 투입하며 측면의 빠르기를 더했고, 광주는 안성남을 빼고 안영규를 넣으며 포메이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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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는 인천, 가뿐히 승점 3점 획득

광주는 수적 열세에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인천의 골문을 열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갔다. 후반 35분 여름, 후반 37분 파비오가 연속해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인천의 골문을 노려봤지만 어림없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인천은 여유 속 리드를 지켜나갔다. 교체 카드를 한 장 남겨두었던 인천은 종료 직전에는 안진범을 빼고 김도혁을 투입하며 시간을 벌기도 했다. 결국 모든 시간이 흘러 이날 경기는 인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은 최근 2연승 및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의 가파른 상승세 속에 6승 8무 5패(승점 26)의 기록으로 리그 6위로 순위를 두 계단 뛰어 올리며 19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상승세를 이어간 인천은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안방의 절대강자’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내친김에 3연승 및 5경기 연속 무패 달성에 도전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이명석 UTD기자 (moungsuk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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