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레프트 히어로’가 떴다.
프로 2년차 박대한이 그 주인공이다. 무명에 가까운 박대한의 깜짝 등장에 인천 팬들이 환호성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천의 짠물 수비에 왼쪽 축대를 책임지고 있는 박대한을 UTD기자단이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프로필]
이름 : 박대한
생년월일 : 1991년 05월 01일
신체조건 : 175cm, 70kg
출신교 : 삼천남초 - 보인중 - 보인고 - 성균관대
프로경력 : 2014 강원, 2015~현재 인천
Q. 인천으로 이적하면서 완전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습니다.
지난 시즌 강원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프로의 벽을 실감하며 힘들었습니다.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이 어긋나고 인천에서 테스트를 봤는데 코칭스태프 선생님들께서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저를 선택해주신 코칭스태프 선생님들의 믿음에 보답하도록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Q. 올해 인천의 전술이 측면 수비수들에게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는데 힘들지 않으신가요? 또 자신만의 체력의 비결이 있다면요?
경기 후 체중이 2~3kg씩 빠질 정도로 굉장히 힘들죠. 지친 몸은 반신욕을 하면서 회복하고 비타민, 아미노산 같은 영양제도 챙겨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밥이 최고의 보약이죠. (웃음)
Q. 어떤 선수와 가장 호흡이 잘 맞나요? 또 가장 친한 선수가 있다면요?
바로 옆에서 뛰는 (김)진환이 형과 가장 호흡이 잘 맞고 개인적으로도 친해요. 요즘에는 둘이 영화도 같이 보러 가고 카페도 가요. (권)완규도 대학 시절부터 함께 해왔기 때문에 워낙 친하고 의형제처럼 지내고 있어요.
Q. 벌써 리그 중반에 들어섰습니다. 경기를 치르면서 수비하기에 까다로운 선수가 있었나요?
포항에서 뛰고 있는 티아고 선수가 정말 막기 힘들었어요. 지난 8라운드 홈경기 때(1-1 무)는 제가 페널티킥도 내주고 그랬거든요. 그때 못했던 것을 만회하기 위해 영상을 보며 열심히 분석도 하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에는 완벽하게 막아내겠습니다. (* 인터뷰 후 열린 16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박대한은 티아고를 꽁꽁 묶으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Q. 자신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활동량과 투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단점은 오른발잡이라 왼발 크로스에 약한 것이지만 김성일 코치님께서 자세도 잡아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Q. 지난 9라운드 대전 시티즌전(2-1 승)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주변의 반응은 어땠나요?
굉장히 뜨거웠죠. 저한테도 큰 의미가 있었던 골이였어요. 올 시즌 리그 첫 승리, 김도훈 감독님의 데뷔 첫 승 그리고 제 프로 데뷔골이었잖아요. 당시에는 축하하한다고 연락주신 지인들도 많았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Q. 끝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승리해서 팬들과 같이 하나가 되어 웃고 즐길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홈에서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늘 팬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 정재원 UTD기자 (elino5@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김주희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CHEON UNITEDMEDIA FEEDS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