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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 김도훈 인천 감독 “경인더비 패해 아쉽다…다음번엔 이길 것”

173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5-07-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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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서울] 인천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 번 상암 징크스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경인 더비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데 대해 크나 큰 아쉬움을 표했다.

인천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들어 몰리나, 박주영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장에 나타난 김도훈 인천 감독의 얼굴은 어두웠다. 그는 “가장 먼저 인천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로 진한 아쉬움 속 입을 열었다. 이어서는 “경인더비에서 패하게 되어 상당히 아쉽다. 다음 번에는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인천은 결정력 싸움에서 패했다. 전반전에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며 실점없이 소득을 거뒀지만, 후반 들어 상대에게 내리 두 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승부처는 후반 34분 조수철의 페널티킥이었다. 조수철의 페널티킥이 막히면서 흐름을 상대에 내줬다.

또한 인천은 주중에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FA컵 8강전(2-0 승)으로 인한 체력 저하 문제를 보였다. 김도훈 감독도 이 부분에 대해 깨끗하게 인정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정신,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제자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 감독은 “선수단 이원화를 시켜서 로테이션을 돌려야 하지만 아직 그러한 부분이 미흡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끝으로 그는 “선수들이 많이 지쳤다. 휴식기에 돌입하는 만큼 선수들에게 더 많은 휴식을 줘야 할 것 같다”며 선수들에 체력 문제에 대한 부분도 언급했다.

한편, 인천은 이날 패배로 리그 2연패의 수렁속에 빠지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인천은 대표팀의 동아시안컵으로 인한 2주간의 휴식 후 다음달 12일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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