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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인천 대건고, 광양제철고에 1-4 완패…챔피언십 3위 입상

176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단 취재팀 2015-08-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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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포항]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 선수단의 챔피언십 결승 진출의 꿈이 좌절됐다. 준결승전서 석패한 인천 대건고는 3위에 입상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인천 대건고는 8일 오후 6시 포항시 양덕1구장서 열린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전남 광양제철고등학교(전남 드래곤즈 U-18)와의 4강 준결승전서 1-4의 큰 스코어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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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건고는 4-4-2 포메이션을 토대로 최상의 선발진을 내세웠다. 김보섭, 이제호 최전방 투톱에 나섰고 좌우 날개에 박형민과 김진야가 자리했다. 중원은 표건희-최범경 콤비가 지켰고 박명수, 박형준, 유수현, 명성준이 수비진을 형성했다. 골문은 캡틴 김동헌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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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민의 선제골, 앞서 나간 인천

초반 기세는 전남 광양제철고가 쥐었다. 빠른 패스 연결을 통해 인천 대건고의 수비진을 당황케 했다. 그러나 인천 대건고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초반 흐름과는 반대로 선제골은 오히려 전반 9분 인천 대건고가 뽑아냈다. ‘결정력 귀재’ 박형민이 주인공이었다.

박형민은 아크 정면서 김보섭이 연결해준 패스를 받아 침착히 상대 수비수 한 명을 벗겨낸 뒤 자신의 장기인 오른발 강슛으로 전남 광양제철고의 골문을 시원하게 흔들어재꼈다. 이번 대회 박형민의 첫 골이었다. 기분 좋은 선제골로 인천 대건고는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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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흐름의 연속, 긴장감 이어져

인천 대건고는 기세를 이어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 16분 표건희의 코너킥을 이제호가 달려들며 헤더로 연결해봤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18분과 28분 김진야가 연속해서 우측면을 파고든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두 개의 슛 모두 골문을 살짝 빗겨나갔다.

또 전반 28분 명성준의 환상적인 로빙 스루패스를 받아 김보섭이 슈팅을 날려봤지만 안타깝게도 볼은 옆 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전남 광양제철고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김상현의 크로스 연결은 무산됐다. 이어 전반 36분 최익진이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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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동점골, 1-1로 전반전 마무리

상대에게 점점 흐름을 내주는 흐름이 일자 인천 대건고의 임중용 감독은 상대 미드필더 김효찬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최전방 공격수 이제호를 맨투맨으로 붙여 놓는 작전을 폈다. 효과는 만점이었다. 이제호의 끈질김에 김효찬은 원활한 볼 배급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인천 대건고가 전반 종료 직전에 만회골을 내주고 말았다. 중원에서 패스 미스로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했고, 최병석이 아크 정면 중거리 슈팅을 때리며 인천 대건고의 골문을 뒤흔들었다. 결국 그렇게 전반전 경기는 양 팀이 한 골씩 나눠가진 채 1-1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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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전남에 역전골 내준 인천

이어진 후반전. 양 팀 모두 특별한 선수 교체 없이 선발 라인업 그대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던 후반 7분 인천 대건고가 뼈아픈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아크 정면에서 최익진이 때린 중거리 슈팅이 김동헌의 방어를 뚫고 골문으로 향했다.

리드를 내준 인천 대건고가 다시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급한 나머지 상황이 여의치 못했다. 후반 13분 좌측 풀백 박명수의 오버래핑에 이은 크로스는 차단됐고, 이어 후반 15분 김보섭이 골키퍼와의 1대 1 찬스를 잡았지만 방어에 막히며 살리지 못해 아쉬움에 땅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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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연속골, 무너지고 만 인천

인천 대건고는 후반 20분 박형민을 빼고 정우영을 투입하며 측면의 빠르기를 보완했다. 그러나 후반 21분 추가골을 내주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다.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으로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상대 김진성에게 헤더로 추가골을 내줬다.

발등에 급한 불이 떨어진 상황. 인천 대건고는 자연스레 매끄러운 공격 전개를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24분 최범경을 대신해 구본철을 투입하는 강수를 둬봤지만 상황에 큰 변화는 없었다. 결국 후반 34분 김상현에게 추가 실점을 주며 스코어는 순식간에 3점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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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시간, 인천의 석패로 마무리

종료가 임박한 상황서 세 골의 점수 차를 따라잡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러나 인천 대건고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답답했을 임중용 감독 역시도 차분함을 유지하며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선수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남 광양제철고는 후반 종료 직전 김성주 대신 황태현을 투입한 데 이어 김상현을 빼고 윤현빈을 투입하는 등 교체 카드를 연속 활용하며 시간적 여유를 벌기도 했다. 결국 이후 모든 시간이 흘러 이날 경기는 인천 대건고가 전남 광양제철고에 1-4로 패하며 마무리됐다.



[경북 포항 양덕1구장]

글-사진-영상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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