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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맨]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 “우리는 도전자…두려운 팀은 없다”

185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단 취재팀 2015-09-25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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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지난 2011년부터 5년 째 인천 유나이티드 짠물 수비의 중심에 서있는 선수가 있으니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가 그 주인공이다. UTD기자단에서 이윤표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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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 이윤표
생년월일 : 1984년 9월 4일
신체조건 : 184cm, 79kg
출신교 : 계남초-역곡중-정명고-한남대
프로경력 : 2008 전남 드래곤즈, 2009 대전 시티즌, 2010 FC서울, 2011-현재 인천 유나이티드


다음은 이윤표 선수와의 일문일답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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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화려한 복귀라는 표현을 써도 될 것 같습니다. 올 시즌 부상 복귀 이후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데 스스로 만족하시나요?

사실 좋은 폼은 아니에요(웃음). 몸이 덜 만들어진 상태에서 뛴 거여서 처음엔 좀 걱정도 했어요. 그래도 제가 뛰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고 다른 동료들, 특히 같이 수비라인을 서는 선수들이 많이 도와줘서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아요.

Q.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코칭스태프 뿐 아니라 선수단도 절반 이상이 바뀌었습니다. 적응하는데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제가 프로에서 오래 있었고 매 시즌마다 선수들이 바뀌는 건 다반사다보니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축구라는 스포츠가 같은 팀, 동료라는 생각으로 같이 훈련하고 몸싸움도 하다보면 금세 정들고 친해지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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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선수단에서 가장 오랫동안 인천에서 뛰고 있는 선수(2011년 입단)인데요. 이제 인천에서 가장 상징적인 선수 중 한명이 되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단 상징적인 선수라는 표현에 감사드립니다.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긴 하지만 이전부터 허정무 감독님, 김봉길 감독님이 감사하게도 저를 기용해주셔서 꾸준히 경기에 나왔고 제가 프로에 와서 인천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아마 제 축구인생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팀이 될 것 같아요. 게다가 인천이 시민 구단 인만큼 그간 힘든 과정들도 있긴 했지만 이렇게 잘 버티고 있는 것에 정말 대단하고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올 시즌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요니치 선수를 평가해 볼 수 있을까요?

아~ 굉장히 좋은 선수예요. 마음가짐도 좋고, 나이는 어린데 커버링, 대인마크, 피지컬 모든게 탁월해요. 제 생각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도 가능할 것 같은데?(웃음) 제가 인천에 온 이후로 매년마다 수비 파트너가 바뀌었지만 서로 경기하며 얘기를 많이 하니까 큰 문제는 없어요. 요니치랑은 경기장에서 주로 간단한 영어를 쓰고 영어가 되는 (김)원식이가 많이 통역도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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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팀 내 선참으로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데 부담감은 없으신가요?

부담감은 없어요. 제가 나이가 많다고 해서 저보다 어린 선수들과 경쟁 상대가 아닌 것도 아니고, 서로 좋은 경쟁자이자 친구이자 동료이자 선후배죠. 저 그리고 친구처럼 어린 후배들하고 잘 놀아요(웃음).

Q. 남은 시즌동안 개인 그리고 팀에 목표가 있다면요?

팀 목표는 상위스플릿에 올라가서 ACL을 노리고 싶어요. 아마 선수들 다 같은 마음일거예요. 저희가 최근에 4연승을 달려왔듯이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더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어요. 개인적인 목표는 올 시즌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는 것과 최소실점을 유지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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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K리그 클래식은 매 경기가 결승전과 다름없는데요?

올 시즌 K리그 12개 팀은 정말 모두 다 강팀이에요. 저희는 항상 도전자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어느 팀은 자신 있다, 어느 팀은 자신 없다 혹은 두렵거나 이런 건 특별하게 없어요. 정말 어느 하나 쉬운 팀이 없고 1승, 1골이 너무 어려워요. 그렇기 때문에 준비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인천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올해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 분들이 작년보다 늘은 것 같아요.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저희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경기장에 많이 와주셔서 큰 응원 보내주신다면 더 흥나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은 지난 9월 2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2라운드 홈경기에 발행된 매치데이매거진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UTD기자단 취재팀
사진 = 남궁경상, 이상훈 UTD기자
영상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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