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개최하는 인천지역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 ‘험멜코리아 미들스타리그 2015(이하 미들스타리그)’ 대회의 8강 진출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2004년부터 인천 구단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올해로 12년째 매년 진행되고 있는 미들스타리그는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중학생 아마추어 축구대회로 어엿하게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는 역사상 최다 참가율을 기록하며 도서지역을 제외한 인천시 93개 중학교 중 88개교가 참가했으며, 지난 5월 11일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7일까지 예선 185경기를 치르고, 9월 1일부터 21일까지 본선 32강전과 16강전을 차례대로 쉼 없이 진행했다.
올해 미들스타리그 8강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원당중과 준우승팀인 인천중을 비롯하여 논곡중, 관교중, 동산중, 옥련중, 인천남중, 산곡중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3일, 인천과 울산 현대의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경기에 앞서 미들스타리그 8강 대진 추첨식 행사가 열렸다.
추첨 결과 ‘인천남중-산곡중’, ‘원당중-논곡중’, ‘인천중-동산중’, ‘관교중-옥련중’의 대진이 완성됐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원당중과 인천중은 각기 다른 길을 찾아 떠나, 결승 무대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천남중(지도교사 이반석)은 3승 1무의 기록으로 인하사대부중에 이어 권완규조 2위로 32강 본선에 올랐다. 32강전에서는 제물포중을 1, 2차전 통합 스코어 3-1로 물리쳤다. 이어 16강전에서는 작전중에 마찬가지로 통합 스코어 5-3으로 누르고 8강에 무사히 안착했다.
산곡중(지도교사 김찬휘)은 2승 2무의 기록으로 삼산중에 이어 조수혁조 2위로 32강 무대에 진출했다. 32강에서는 만성중을 상대로 홈에서의 4-2 대승을 기반으로 통합 스코어 5-3으로 꺾었고, 16강에서는 해원중을 만나 통합 스코어 2-1 승리를 거둬 8강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원당중(지도교사 김철일)은 3승 1패의 기록으로 이천수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32강전서 신현중에 통합 스코어 5-1의 승리를 거둬 16강에 오른 원당중은 16강전서 산곡남중과 1, 2차전 합계 3-3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으로 8강행 행운을 안았다.
논곡중(지도교사 정상필)은 3승 1무의 호성적으로 김대중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32강 1차전서 삼산중에 1-2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4-1로 대승하며 보란듯이 8강행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어 16강전서는 사리울중을 만나 통합 스코어 3-1로 가볍게 8강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인천중은(지도교사 나정훈) 3승 2무의 기록으로 요니치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32강에서 예일중을 만나 통합 스코어 4-1로 누른 인천중은 16강에서는 부평서중을 만나 1, 2차전 합계 2-1로 승리하며 지난해 이루지 못한 우승의 꿈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동산중(지도교사 황오연)은 2승 2무의 기록으로 조수철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32강전서는 재능중을 통합 스코어 3-0으로 가볍게 눌러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16강전서는 2007년 우승팀인 마전중을 만나 통합 스코어 1-1로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에 의해 웃었다.
관교중(지도교사 권순영)은 2승 2무의 기록으로 김진환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32강전서는 통합 스코어 8-3의 큰 점수 차로 부원중을 꺽었고, 16강전에서는 연성중을 만나 1, 2차전 합계 5-5로 동률을 이뤘으나, 마찬가지로 원정 다득점으로 8강행 행운을 손에 쥐었다.
옥련중(지도교사 김명철)은 2승 2무의 기록으로 김진환조 1위로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32강전서는 광성중을 만나 통합 스코어 5-2로 눌러 16강에 올랐고, 이어진 16강전서는 서창중을 만나 1차전 원정서 1-1로 비긴 뒤, 2차전 홈에서 3-1 승리를 거둬 8강에 올랐다.
한편, 조별예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관교중과 옥련중이 8강전서 다시 만나게 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별예선에서 양교가 2승 2무(승점 8)의 동일한 성적을 냈지만 골득실로 옥련중이 1위에 올랐다. 조별예선 맞대결에서도 2-2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 외 득점왕 경쟁도 지켜볼 만하다. 현재 연성중 최승민(10골)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8강 진출에 실패하며 뒤집기 가능성이 농후하다. 관교중 강지민, 옥련중 국민중, 인천중 송성현(이상 7골)을 비롯하여 산곡중 고재호, 관교중 최승준(이상 6골) 등이 뒤집기에 도전한다.
추가로 앞서 거론했듯 지난해 우승팀 원당중과 준우승팀 인천중의 리벤지 매치 성사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양교가 만날 수 있는 무대는 오로지 결승 무대뿐이다. 해를 거듭하며 재미난 스토리가 엮기고 있는 미들스타리그. 과연, 8강전에서는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들스타리그 8강전은 오는 10월 12일과 19일에 인천 구단에서 지정한 중립지역(최소 인조잔디 구장 이상)에서 진행되며, 8강부터 결승까지는 단판 승부로 승리 팀을 가린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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