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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 D-5] ‘크로아티아 특급’ 요니치 vs 오르샤, 승자는?

187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신재현 2015-10-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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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진출 좌절의 아픔을 뒤로한 채 아시아 무대로 향할 수 있는 또 다른 관문인 FA컵 우승을 위한 전진을 힘차게 이어나간다.

인천은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15 KEB 하나은행 FA Cup’ 준결승전을 치른다. 상대는 노상래 감독이 이끌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다. 양 팀 모두가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한 한을 FA컵을 통해 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인천 구단 명예기자단인 UTD기자단에서는 인천과 전남의 FA컵 4강전을 앞두고서 특별 기획기사를 연재한다. 두 번째로는 요니치와 오르샤의 맞대결과 관련한 이야기를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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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특급’ 타이틀 “그건 바로 나”

올 시즌 인천과 전남은 크로아티아 국적을 지닌 외인 요니치와 오르샤를 각각 영입하였다, 요니치는 2008년 크로아티아 리그 명문팀 NK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프로에 데뷔해 같은 리그의 NK 자다르, NK 오시예크 등으로 임대되어 총 90경기에 출전, 8득점을 기록했다.

187cm의 큰 신장을 자랑하는 요니치는 올 시즌 내내 수많은 공중 볼 경합에서 이겨내고 깔끔한 클리어링을 보여주는 등 철옹성의 진가를 보였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요니치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5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오르샤는 16세에 프로 무대에 나섰다. 재능을 살린 그는 크로아티아 각급 대표팀을 거쳤다. 하지만 2009년 인테르 자프레시치에서 데뷔한 이후 무려 4팀(스페치아 칼쵸, 리예카, 첼레)이나 옮겼다. 때문에 시즌 초에는 한국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오르샤는 1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2-3 패)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이후, 15라운드 인천 원정(2-1 승)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오르샤는 이후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전남 드래곤즈의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이끌었다. 오르샤란 전남의 승리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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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니치, 막아줘!” VS
오르샤, 넣어줘!

데이터에 따르면 양 팀 모두 선제골은 곧 승리로 이어진다. 특히 전남은 인천의 공격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 인천은 선제골을 넣은 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인천은 지난 30라운드동안 선제골을 넣은 경기들 중 8번의 승리와 3번의 무승부를 뒀다.

이러한 승리의 바탕은 뒤에서 적들의 공세를 막아준 요니치의 공이 컸다. 하지만 이와 대비해서 전남의 공격은 부진하다. 전남은 막판에 10경기 연속 무승(5무 5패)을 기록했다. 전반기에 최대 2위까지 올랐던 상승세는 온데간데없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는 전남이다.

하지만 전남에겐 승리의 아이콘 ‘오르샤’가 있다. 리그 전반기 오르샤의 골이 전남의 승리를 이끌었다는 점을 주목할 때, 만약 이번 FA컵 준결승전에서 오르샤의 골이 터진다면 요니치를 비롯한 인천의 수비진들은 전남의 상승된 분위기를 막기 어려울 것이다. 주의요망이다.

또 다른 특징은 두 팀 모두 경기 초반에 실점을 많이 한다는 점이다. 각 팀의 중심인 요니치와 오르샤가 초반에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경기 판도를 바꿀 것이다. 요니치는 경기 초반에 실점을 막아내야 할 것이며, 오르샤는 철옹성을 어떻게 뚫을 것인지 고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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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니치의 장점, ‘공중볼 경합’

K리그를 지켜본 팬, 전문가들은 인천의 최소실점의 중심을 ‘요니치’라고 한다, 요니치는 지난 30라운드동안 134번의 공중볼 경합을 벌여 92번의 승리를 거두었다. 상위 랭킹을 공격수들이 선점한 가운데 오반석(제주), 노행석(부산), 임종은(전남)에 이어 수비수로서 순위권에 들었다는 것은 요니치가 중요한 수비 상황, 공중불 경합에서 이겨줬다는 것을 의미한다.

■ 오르샤의 장점, ‘키 패스’

오르샤는 슛만 능한 것이 아니다. 이 선수는 공격수임에도 불구, 키패스 순위가 상위권이다. 또한 표에 나와 있듯이 전남에는 안용우, 스테보, 현영민 등 그를 도와줄 유능한 동료들이 있다. 인천은 이러한 전남의 패스 마스터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야만 승리를 거둘 수 있다.

글 = 신재현 UTD기자(antonio1621@hanmail.net)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제공.

데이터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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