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 유나이티드 U-15 광성중학교 저학년 선수단이 막판 뒤집기쇼를 연출해내며 ‘지역 라이벌’ 인천 부평동중학교를 꺾고 나은병원장배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인천 광성중은 14일 수요일 오후 3시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 5회 인천광역시축구협회장 및 나은병원장배 저학년 축구대회’ 인천 부평중과의 3차전 경기서 최세윤의 멀티골과 박형빈의 쐐기골을 더해 3-0 완승을 기록, 2승 1무로 대회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우성용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원톱에 박형빈이 나섰고 고병범, 최세윤, 최원창, 김채웅이 이선 배치됐다. 김시강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황영준, 조성훈, 이현호, 서지환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에는 박준상이 장갑을 끼고 출전했다.사실상 결승전, 인천 광성중 초반 공세이날 경기는 사실상의 결승전과 다름없는 경기였다. 앞서 치른 두 차례 경기에서 인천 부평동중은 전승을 거두며 승점 6점을, 인천 광성중은 1승 1무의 기록으로 승점 4점을 획득하며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상황이었다. 우성용 감독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주문했다.전반 초반부터 인천 광성중이 주도권을 쥐며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첫 슈팅은 전반 4분 최세윤이 기록했다. 우측면서 박형빈이 연결한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이어서 전반 7분에는 박형빈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계속되는 공세 속에 터진 최세윤의 골인천 광성중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12분 다시 아쉬운 득점 기회를 놓쳤다. 좌측면서 황영준이 오버래핑에 이어 연결한 크로스를 최세윤이 머리로 가져다 댔지만 높이 솓아 올랐다. 전반 14분과 19분에는 코너킥 공격으로 득점을 노려봤지만 모두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계속해서 인천 부평동중의 골문을 두드리던 인천 광성중이 전반 22분에 마침내 기다리던 선제골을 뽑아냈다. 최세윤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최세윤은 우측면서 서지환이 내준 크로스를 침착하게 잡아 놓은 다음에 절묘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시원히 흔들었다.막강 화력 과시하며 전반전 마무리해선제골이 터진 이후에도 경기 주도권은 여전히 인천 광성중의 몫이었다. 원활한 패스 플레이를 이어가며 상대 수비진의 혼을 빼놓았다. 전반 23분 박형빈이 추가골 사냥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인천 부평동중의 측면을 허문 뒤 날린 박형빈의 슈팅은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곧바로 전반 24분에는 박형빈이 컷백내준 볼을 최세윤이 달려들며 슈팅해봤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인천 부평동중은 전반 24분 오준석을 빼고 김명원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전반전은 인천 광성중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최세윤의 멀티골로 한 발 더 도망가이어진 후반전. 인천 부평동중이 다시 한 번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조성민을 대신해 박진원이 교체 투입됐다. 후반 1분 만에 인천 광성중의 추가골이 터졌다. 최원창이 우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최세윤이 다이빙 헤더로 골문을 갈랐다. 이날 최세윤의 멀티골이었다.두 점차 리드에도 인천 광성중은 공격의 고삐를 더욱 조였다. 우성용 감독은 후반 8분 김채웅 대신에 이병섭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진에 미세한 변화를 줬다. 이후에도 인천 광성중은 후반 9분 박형빈, 후반 11분 최세윤이 연속 슈팅을 가져가는 등 추가골 사냥을 이어갔다.박형빈 추가골, 역전 우승 일궈내다후반 중반에 인천 부평동중은 무더기로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미래를 위한 포석을 그렸다. 인천 광성중 역시도 후반 21분 최원창을 대신해 홍준희를 투입하며 마찬가지로 새로운 공격 전술을 시험했다. 이후 양 팀은 치고받는 공방전을 계속하며 재밌는 볼거리를 선사했다.인천 광성중이 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을 뽑아내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수차례 득점을 노리던 박형빈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박형빈은 후반 30분 고병범의 전진 패스를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인천 광성중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이로써 인천 광성중은 2승 1무(승점 7점)의 기록으로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한 인천 부평동중을 재치고 나은병원장배 저학년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안았다. 아울러서, 인천 광성중은 불과 2주 전 고학년팀이 당했던 교육감기 대회 패배에 대한 분풀이를 함께 해냈다.[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글-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