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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R] ‘헛심공방전’ 인천, 광주원정서 0-0 무승부…4G 연속 무승

191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5-10-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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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스플릿 라운드 첫 승리 신고를 또 다시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인천이 멀리 광주에서 다음주 FA컵 결승전을 대비한 최종 모의고사를 마치고 아쉬움 속에 인천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인천은 25일 일요일 오후 4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5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헛심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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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인천은 4-1-4-1 포메이션으로 선발진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케빈이 나섰고 김인성, 안진범, 윤상호, 김대경이 이선 배치됐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경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대한, 이윤표, 요니치, 권완규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유현이 지켰다.

홈팀 광주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송승민이 나섰고 김호남, 임선영, 조용태가 이선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여름과 허재녕이 더블 보란치를 구성했고 이으뜸, 김영빈, 송성빈, 이종민이 수비를 형성했다. 그 외 최후방 골문에는 제종현이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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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주, 팽팽한 줄다리기 이어나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양 팀의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원정팀 인천은 좌우 날개 김인성과 김대경을 활용한 공격 전개로 상대를 압박했다. 원정팀 광주 역시도 좌측면의 이으뜸의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주 루트로 인천의 수비 뒷공간을 허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공방전 속에 초반 흐름은 광주가 쥐었다. 첫 슈팅은 전반 14분 인천 김대경이 기록했다.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케빈이 머리로 내주자 김대경이 재차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또 전반 14분에 나온 안진범의 재치있는 슈팅은 제종현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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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헛심공방전, 전반 0-0 마쳐

광주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5분 아크 정면 먼 거리서 여름이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유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어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이종민의 먼 거리 중거리 슈팅은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양 팀의 팽팽한 흐름은 전반전 중반까지 이어졌다.

전반 38분 인천이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냈다. 김인성이 나가고 박세직이 투입됐다. 전반 39분 인천이 위기를 넘겼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송승민이 슈팅을 날려봤지만 유현이 침착하게 잡아냈다. 전반 막판까지 헛심공방전이 이어졌고, 전반전은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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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계속 이어진 지루한 공방전

이어진 후반전. 남기일 광주 감독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조용태가 나가고 파비오가 투입됐다. 후반 초반 흐름도 전반과 다르지 않았다. 양 팀 모두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인천은 후반 8분 권완규의 크로스를 박세직이 슈팅해봤지만 빗맞고 말았다.

다시 홈팀 광주가 주도권을 쥐었다. 광주는 교체 투입된 파비오가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15분 인천이 김대경을 빼고 진성욱을 투입하며 측면의 빠르기를 더했다. 진성욱은 지난 34라운드 울산 현대전(2-2 무)에 이어서 2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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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경기, 후반전 중반 향해

후반 16분. 인천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방에서 연결된 송성범의 로빙 패스를 파비오가 받아 마무리 슈팅까지 연결해봤지만 볼은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19분에는 인천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박대한의 크로스를 케빈이 머리로 내줬지만 제종현에게 잡히고 말았다.

인천의 수비진은 집중력을 이어나갔다. 후반 21분 광주 송승민이 날린 회심의 슈팅은 박대한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다시 양 팀의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홈팀 광주가 60-40 정도로 점유율을 가져갔다. 인천은 초반과 다름없이 수비에 안정을 두고 카운트 어택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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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심공방의 연속, 0-0으로 경기종료

경기는 점차 후반 막바지로 향했다. 후반 35분 광주가 두 번째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종민이 나가고 김의신이 교체 투입됐다. 후반 38분 인천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으뜸의 프리킥을 유현이 깔끔하게 클리어링해내지 못했고, 이어진 재차 슈팅을 인천 수비진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광주는 후반 41분 허재녕을 대신해 오도현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인천 역시도 안진범을 빼고 용재현을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이후에도 양 팀은 득점을 뽑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결국 헛심공방전 속에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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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멀리 광주에서 승점 1점을 챙긴 인천은 12승 11무 12패(승점 47)의 기록으로 그룹B의 선두 자리인 7위 자리를 유지했다. 인천은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좋지 못한 흐름을 면치 못했다.

인천은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2015 KEB 하나은행 FA컵’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인천은 창단 첫 우승 트로피와 함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린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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