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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스타리그] 인천남중, 원당중에 2-0 승리…사상 첫 결승 진출

192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5-10-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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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인천남중학교가 ‘디펜딩 챔피언’ 인천 원당중학교를 꺾고 사상 첫 미들스타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민혁과 최수호의 강력한 한 방이 결승행에 큰 보탬을 안겼다.

인천남중은 29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 인천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험멜코리아 미들스타리그 2015’ 준결승전서 인천 원당중을 만나 2-0의 스코어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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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중 이반석 지도교사는 4-4-2 포메이션의 선발진을 내세웠다. 최전방 투톱에 최민혁과 이광민이 나섰고 좌우 날개에는 최훈과 조하늘이 각각 배치됐다. 중원은 형선우와 윤용제가 지켰고 연제승, 홍용기, 이승용, 임용호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강민혁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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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당중 김철일 지도교사는 4-4-1-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강유성과 김도형이 전방에 배치된 것을 시작으로 김우철, 조강현, 성주환, 이찬빈이 이선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수비라인은 이승훈, 배준혁, 유홍민, 임호영이 구축했고 골문엔 신동주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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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형선우 마킹에 주력한 원당중

전반 초반부터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기 위한 양 팀의 신경전이 거세게 이어졌다. 인천 원당중은 인천남중의 키 플레이어로 꼽히는 형선우를 막는 데 주력했다. 형선우(인천남중)의 곁에는 항상 김도형(인천 원당중)이 따라붙어 그림자 수비를 펼치며 줄기를 원천봉쇄했다.

첫 슈팅은 인천 원당중이 기록했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우철이 슈팅해봤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인천남중도 전반 7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연제승의 절묘한 공간 패스를 최민혁이 슈팅해봤지만 오프사이드를 알리는 부심의 깃발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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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전 속에 득점없이 전반 마친 양 팀

인천남중이 서서히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전반 15분 남하늘의 아크 정면 중거리 슈팅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고, 이어 전반 18분 이광민의 전진 패스를 받아 최훈이 마무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인천 원당중의 수문장 신동주 골키퍼가 한 발 먼저 달려 나와 침착히 잡아냈다.

공방전은 전반 막판까지 이어졌다. 전반 24분 인천 원당중 이찬빈의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고, 전반 25분 인천남중 최민혁의 감각적인 칩슛은 골포스트를 살짝 빗겨나갔다. 결국 전반전 경기는 인천남중과 인천 원당중 모두 득점을 뽑지 못한 채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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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혁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인천남중

이어진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인천남중이 기다리던 선제골을 뽑아냈다. 최전방 공격수 최민혁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최민혁은 중원에서 이광민이 연결해준 환상적인 전진 패스를 받아 재빠른 쇄도에 이은 정확한 마무리로 굳게 닫혀있던 인천 원당중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불의의 일격을 허용한 인천 원당중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5분 성주환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려봤지만 인천남중 수문장 강민혁의 선방에 막혔다. 강민혁 골키퍼은 이어 후반 8분 인천 원당중 김우철이 시도한 날카로운 크로스도 안전히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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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혁의 선방쇼, 힘을 얻은 인천남중

후반 11분. 양 팀이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인천 원당중은 유홍민을 빼고 윤민혁을 교체 투입했고, 인천남중은 조하늘과 이광민을 대신해 최수호와 유성민일 교체 투입했다. 후반이 중반으로 향하며 인천 원당중이 주도권을 쥐며 만회골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그러나 인천남중에는 수문장 강민혁이 있었다. 강민혁은 상대의 공세를 무력화하는 눈부신 선방쇼를 연신 선보이며 인천남중의 골문을 든든히 수호했다. 그는 후반 15분 김우철의 프리킥 시도, 후반 24분 이찬빈의 단독 돌파 시도 등을 모두 무력화하며 수호신을 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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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호 쐐기골, 인천남중 첫 결승 진출

후반 막판. 양 팀이 다시 연속으로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인천 원당중은 성주찬과 이승훈을 빼고 양희성과 김유신을 투입시켰고, 인천남중은 이승용을 빼고 장용환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인천남중은 수비 안정화 이후에 빠른 카운트 어택을 펼치는 전략을 택했다.

인천남중 이반석 지도교사의 전략은 그대로 적중했다. 후반 30분 최수호가 쐐기골을 뽑은 것. 최수호는 드리블 돌파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팀의 결승행에 쐐기포를 쏴 올렸다. 승부는 여기서 갈렸다. 결국 인천남중이 2-0 승리를 거두면서 사상 첫 결승행 기쁨을 맛봤다.

‘험멜코리아 미들스타리그 2015’ 우승컵을 두고 펼치는 인천중과 인천남중의 마지막 결승 한 판 승부는 내달 7일 토요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인천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 앞서서 오픈 경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월드컵보조경기장]

글-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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