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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인천 대건고, 왕중왕전 결승 진출을 위한 준비 마쳤다

199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단 취재팀 2015-11-27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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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포천]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선수단이 1주 만에 다시 포천을 찾았다. 후반기 왕중왕전 8강 및 4강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작전명은 ‘Road to FINAL’이다. 목표로 하는 우승까지 가기 위해서 이번 주 일정도 모두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굳은 각오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오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 포천축구공원 A구장에서 ‘2015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부산 부경고와 8강전 한 판 승부를 펼친다. 4강행 티켓을 둔 프로산하의 신흥강호와 학원축구의 전통강호의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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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남 격침’ 자신감 충전한 인천 대건고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전, 후기리그 통합 우승의 위용을 과시하며 이번 후반기 왕중왕전에 참가한 인천 대건고는 목표로 했던 우승을 향해 힘찬 질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인천 대건고는 64강전(11/21)서 경기 광문고를 6-1로 대파하며 상쾌한 출발에 나섰다.

이어진 16강전(11/22)은 우승 전선으로 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고비였다. 서울 언남고와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된 것. 인천 대건고는 전반기 왕중왕전 8강전서 만나 승부차기 혈투 끝에 석패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복수의 칼을 갈아 빚을 되갚아 주기 위한 노력에 임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전반 5분 만에 페널티킥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민성준의 멋진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5분 터진 박형민의 선제골이 터지며 한 발 앞서나갔다. 박형민의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었고 인천 대건고가 1-0으로 승리했다.

언남 격침작전에 성공한 인천 대건고는 8강행 티켓을 손에 쥔 채 기분 좋게 인천으로 복귀했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간의 많은 관심을 끌었던 맞대결에서 당당히 승리를 거둠으로서 인천 대건고는 최고의 상승세 속에 크나 큰 자신감을 가득 충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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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FINAL’ 휴식+준비 모두 마쳐

선수단은 인천으로 복귀한 다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 연일 치른 경기 일정에 피로도가 극에 달했기 때문이었다. 선수단은 지난 24일부터 본 훈련을 시작했다. 첫 날 훈련은 무리하지 않고 가벼운 코디네이션과 레크리에이션을 병행하면서 간만 살폈다.

당일 오후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서 진행된 대한축구협회 주관 ‘태극마크, 그 이름을 빛내다’ 강연을 전원 참석하여 청강했다. 인천 김도훈 감독과 김도혁 선수가 패널로 나서 ‘지도자가 보는 부모의 자녀지원 및 대표 성장기’라는 주제로 피와 살이 되는 이야기를 전했다.

본격적인 훈련은 25일부터 진행됐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경기 시간에 신체 리듬을 맞추기 위해 11시에 모든 초점이 맞춰졌다. 임중용 감독은 이날 자체 연습경기를 진행함으로서 선수단의 컨디션을 확인함과 동시에 전술적인 부분을 두루 점검하며 엔트리 구상에 들어갔다.

이어진 26일 훈련 역시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아무 탈 없이 진행됐다. 포천으로 떠나기 전 인천에서 진행하는 마지막 훈련이었기에 선수단의 집중도는 극에 달했다. 이날 훈련은 패스 게임을 통해서 경기 감각을 재차 익히고 세트피스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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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현지적응 완료…‘결전의 날 기다려’

인천 대건고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경기를 하루 앞둔 오늘 아침에 일찌감치 인천을 떠나 경기 시간인 오전 11시에 맞춰 포천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동으로 인한 선수단의 피로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현지 적응도를 높임으로서 경기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었다.

이번 8강전은 32강, 16강전이 열렸던 포천종합보조경기장이 아닌 포천축구공원에서 펼쳐지게 된다. 그라운드 상태는 훨씬 낫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포천종합보조경기장보다 인조잔디의 질이 낫고, 잔디의 높낮이가 낮아 빠른 패스 축구를 펼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이야기다.

현지적응훈련을 진행하는 내내 선수단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화합과 단결 속에서 팀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8강전 및 4강전 일정을 대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그야말로 최상의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한 모습이다.

훈련을 마친 뒤 박명수는 “그라운드 상태가 아주 좋다. 우리의 축구를 펼치기에는 최상의 조건이 아닐 수 없다”면서 “새로운 경기장에 대한 적응도 모두 마친 만큼 내일(28일) 펼치는 부산 부경고와의 8강전서 멋진 경기, 이기는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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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김동헌의 메시지 “얘들아 믿는다”

인천 대건고의 절대 수문장으로서 팀 내 정신적 지주를 맡고 있는 ‘캡틴’ 김동헌은 아쉽게도 이번 후반기 왕중왕전을 팀원들과 함께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인 즉슨 대한민국 U-18 대표팀(감독 안익수)에 발탁되어 현재 베트남 친선 대회를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인천 대건고의 상승세는 ‘캡틴’ 김동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매 경기 안정적인 방어로 짠물 수비의 끝판왕 역할을 수행하며 골문을 든든히 수호했다. 때문에 김동헌은 졸업 전 마지막 대회를 팀과 함께하지 못하는 게 못내 아쉬운 눈치다.

김동헌에게는 유일한 희망이 하나 있다. 바로 인천 대건고가 결승전에 오르는 것이다. 김동헌은 오는 30일에 베트남 친선대회 일정을 마치고 입국할 예정이다. 대회 결승전이 다음달 5일에 열리기 때문에 만약 인천 대건고가 결승에 오른다면 김동헌은 출장할 수 있게 된다.

김동헌은 “베트남에서도 우리 인천 대건고 소식을 빠짐없이 찾아보고 있다. 고교 시절 마지막 대회를 팀원들과 함께하지 못해서 못내 아쉽다”면서 “팀원들이 열심히 해서 꼭 결승에 가주리라 믿는다. 나 역시 대표팀에서 본분을 다하고 돌아가서 함께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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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용 감독 “준비 끝…이젠 선수들 몫”

가장 먼저 임중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선수들이 끝까지 동기부여를 잃지 않고 팀을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자세로 마지막까지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칭찬함과 동시에 이는 분명 그간 노력의 결과물이고, 축복받고 있는 것임을 누차 강조했다.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여기까지 왔다는 것은 우리 팀이 정말 강한 팀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우리 팀이 왕중왕전 역대 최고 성적이 8강이다. 이번에 4강을 넘어 우승까지 도전해서 기록을 깨보겠다. 준비는 마쳤다. 이젠 전적으로 모두 선수들의 몫이다”

선수단 전원에 감사를 표한 그는 특히 3학년들에게 더 큰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올해 감독으로 데뷔한 임 감독의 사령탑 첫 커리어의 대미를 장식한 첫 번째 제자들이기도 하다. 임 감독은 끝까지 팀을 위해 헌신해주고 있는 3학년들과의 마지막 추억으로 우승을 노래했다.

“올해 우리 팀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3학년들이 잘해준 덕분이다. 부디 마지막 결승까지 가서 (김)동헌이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부상 회복중인 (표)건희도 우리 팀의 소중한 일원이다. 모두가 함께 우승컵을 안고 환하게 웃으며 마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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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왕중왕전 챔피언이 되기 위한 인천 대건고의 힘찬 세 번째 발걸음. 내일(28일) 토요일 오전 11시 부산 부경고와의 8강전은 케이블 채널인 IB SPORTS에서 현지 생중계된다.

인천 구단 명예기자단 UTD기자단에서는 인천 대건고 선수단의 후반기 왕중왕전 일정을 포천 현지서 동행 취재하면서 생생하고 다양한 소식을 팬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포천축구공원]


글-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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